涼宮ハルヒシリーズ

개요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는 타니가와 나가루가 쓴 원작 라이트 노벨이다. 가도카와 스니커 문고에서 발매되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대원씨아이의 NT 노벨로 발매되었다. 제8회 스니커 대상 수상작이며, 더 스니커에서 연재되고 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관측이라는 제목으로 해설집도 발매되었다.

평범한 것을 싫어하는 여주인공인 스즈미야 하루히가 우주인이나 미래인, 초능력자와 이세계인을 찾아내어 함께 놀기 위해 설립한 SOS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비일상적인 학원 스토리이다.

이야기는 주인공인 남자 고등학생 쿈의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진행된다.

제1권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은 2003년 6월 첫 출판되었다. (저자의 문고 데뷔작인 학교를 나가자! 1권과 동시 발매되었다.) 전격소설대상에 학교를 나가자!의 원작이 되는 작품을 투고한 후, 그것의 실패를 참고로 3주 만에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써내어 카도카와 스니커 대상에 투고하여 대상을 수상한다. 동일 시리즈 11권의 작품으로 합계 1000만부(2011년 5월 현재)의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또한,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해! 2005에서는 작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원작은 현재 총 11권(2011년 6월 현재)이 출간되었다. 단행본 표제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두 글자 한자어)로 구성되어 있다. 잡지 더 스니커의 연재분을 묶어 내는 작품(장편)과, 한번에 출판하는 작품(단편)으로 나뉘어 있다.

2004년 5월부터 12월까지 동명의 만화를 미즈노 마코토가 월간 소년 에이스를 통해 연재하였고, 2005년 9월에는 츠가노 가쿠가 다시 같은 곳에서 연재하기 시작하였다. 2006년 4월에는 TV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 방송되었다. 그 후 2009년 4월 다른 에피소드를 중간에 추가하는 형식으로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가 다시 방영되었다.

줄거리

"히가시 중학 출신 스즈미야 하루히. (중략) 평범한 인간에겐 관심 없습니다. 이중에 우주인, 미래에서 온 사람, 초능력자가 있다면 제게 오십시오. 이상."

현립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이런 자기소개를 한 스즈미야 하루히. 얼핏 보기에는 미소녀였지만, 그 성격은 유아독존, 방약무인, 저돌맹진이었던지라, 반에서 고립되어 있었다. 그런 와중에 호기심으로 그런 하루히에게 말을 건 "일반인"인 쿈이라는 특이한 별명의 같은 반 학생은 하루히와 말을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골든 위크도 지난 어느날, 학교에 자신이 좋아하는 부서가 없다는 사실에 한탄하던 하루히는 쿈의 발언에 영감을 얻어 자신만의 새로운 부활동을 만들기로 한다. 쿈을 끌고가 문예부실을 점령한 후, 유일한 문예부원이었던 나가토 유키를 끼워넣고, 부의 마스코트로 삼기 위해 2학년인 아사히나 미쿠루를 이른바 "임의동행"이라며 납치해온다. 그리고 하루히가 말하는 "수수께끼의 전학생"인 코이즈미 이츠키까지 가입시켜, '우주인이나 미래인, 초능력자를 찾아내서 같이 노는 것'을 목적으로 한 클럽 "SOS단"을 발족시킨다.

그런데, 하루히가 대충 모은 부원들인 나가토 유키, 아사히나 미쿠루, 코이즈미 이츠키의 정체는 각각 우주인, 미래인, 초능력자였으며, 각자 소속된 조직에서 보내어진 인물들이었다. 그들의 목적은 하루히가 자각없이 가지고 있는 능력(세상을 마음대로 개변하며, 원하는 일을 일어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관찰, 감시하는 것이었다. 나가토 유키의 말에 따르면 쿈은 하루히에게 선택된 인물이며, 하루히의 '열쇠'라고 한다.

쿈은 처음에 이 난데없이 찾아온 만화같은 일상을 믿지 못했지만, 쿈과 SOS단 주변에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 속에서 여러 체험을 하며 그 세 사람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하루히만이 자각하지 못한 채, 쿈과 SOS단 구성원들은 이상 현상의 처리나 하루히를 심심하지 않게 하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게 된다.

등장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