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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주인공은 여성이 받을 수 있는 차별은 모조리 받고 정신병에 걸린다. 이 과정에서 단 한번도 저항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이며 결국 정신병에 이르른다는 여성 묘사는 마치 [[조정래]]의 [[아리랑]]에서 일제가 우리를 죽이고 딸들을 겁탈해도 저항한번 못하는 무능한 민족으로 그리는것 처럼 여성을 무능하고 저항한번 못하는 존재로 | 이 책에서 주인공은 여성이 받을 수 있는 차별은 모조리 받고 정신병에 걸린다. 말도 안되는 이 전개가 개연성을 갖추고 있다고 보기 어렵고 이것이 바로 이 책을 소설로 인정할 수 없는 이유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보다도 이러한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단 한번도 저항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이며 결국 정신병에 이르른다는 여성 묘사는 마치 [[조정래]]의 [[아리랑]]에서 일제가 우리를 죽이고 딸들을 겁탈해도 저항한번 못하는 무능한 민족으로 그리는것 처럼 여성을 무능하고 저항한번 못하는 존재로 그리는 것으로서, 여자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세웠던 [[페미니즘]]의 기존 입장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이 책에 대한 열광적 찬사를 보냈다. 이런 입장에서 보면 [[페미니즘]] 세력은 새로운 이념으로 무장한 사회개혁적 세력이 아니라 그냥 별 생각 없는 피해망상, 집단 이기주의 표방 집단으로밖에는 볼 수 없다. | ||
==평가== | ==평가== |
2020년 11월 24일 (화) 02:41 판
저자 | 조남주 |
장르 | 소설 |
성향 | 페미니즘 |
개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민국 서점을 휩쓸었던 페미니즘 도서. 책이 팔리지 않는 대한민국에서 100만 부가 넘게 팔린 베스트 셀러이나, 그 내용을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는 내용으로, 소설의 형식을 빌렸으나, 삼류소설보다도 못한 구성을 취하고 있어 소설이라 보기도 어려운 책이다. 젠더 이슈 등등 페미니즘 진영에서 제기하는 문제들에 무관심했던 중장년층 여성 등의 집단에 페미니즘 이념을 심어주려는 의도로 쓰여진 이념서적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정확한 근거를 들어 이념을 주장하기보다는 오로지 말초적인 감정에만 호소하여 주장을 전개함으로서 이념서로서도 가치도 없다.
특징
- 남성의 부재 : 여성은 작은 역할을 맡은 조연까지 이름이 다 나오지만 남성은 토씨하나 나오지않는다
문제점
여성피해서사시
통계로 장난치기
이 책에 인용된 몇 안되는 통계는 대부분 신뢰성이 없거나 견강부회식으로 통계를 잘못 해석한 것으로 통계학게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3040여성
구세대 여성도 아니고 80년대생 여성 즉, 3040 여성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오류가 많다. 한국남성 집단중 가장 혜택을 본 세대가 586 남성이라면, 한국여성 집단중 가장 혜택을 본 세대가 3040 여성이기때문.
밀레니얼 세대의 등장이후 남성역차별 문제가 처음으로 대두되었고 군가산점 폐지가 이루어졌으며 상폐녀, (여성혐오 용어가 아닌) 김치녀등의 연애불평등을 호소하는 용어들이 등장했고 3040여성들을 중심으로 아이돌 극성팬 문화가 기승을 부렸다.
즉 취업난과 무한경쟁에 지친 1020여성들나 성희롱을 진주 듣는 코스계 여성들이 극단적 페미니즘에 빠지는 경우와 다르다.
여성을 무능력하게 묘사
이 책에서 주인공은 여성이 받을 수 있는 차별은 모조리 받고 정신병에 걸린다. 말도 안되는 이 전개가 개연성을 갖추고 있다고 보기 어렵고 이것이 바로 이 책을 소설로 인정할 수 없는 이유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보다도 이러한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단 한번도 저항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이며 결국 정신병에 이르른다는 여성 묘사는 마치 조정래의 아리랑에서 일제가 우리를 죽이고 딸들을 겁탈해도 저항한번 못하는 무능한 민족으로 그리는것 처럼 여성을 무능하고 저항한번 못하는 존재로 그리는 것으로서, 여자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주장을 내세웠던 페미니즘의 기존 입장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미니즘 진영에서는 이 책에 대한 열광적 찬사를 보냈다. 이런 입장에서 보면 페미니즘 세력은 새로운 이념으로 무장한 사회개혁적 세력이 아니라 그냥 별 생각 없는 피해망상, 집단 이기주의 표방 집단으로밖에는 볼 수 없다.
평가
현대소설의 특징인 치밀한 복선의 배치로 사건에 필연성을 부여하기는 커녕, 뜬금없는 전개로 이루어져 소설(novel)로 불릴 가치가 없는 글이다. 이렇듯 삼류소설보다 하나 나을 것이 없는 빈약한 플롯(plot)을 가진 이 소설이 언론의 찬사를 받은 것은 대한민국의 언론과 사회가 얼마나 페미니즘에 경도되어있는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같이보기
참고 문헌
가로세로연구소 - BooK튜브 정유미 공유 페미 교과서 82년생 김지영
오세라비 - 베이비붐 세대가, 82년생 김지영들에게!
나무위키 - 82년생 김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