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궁예후삼국 시대태봉을 건국한 군주이다. 신라의 헌안왕 또는 경문왕과 그의 후궁 사이에서 태어난 서자 출신이다.

궁예는 승려 출신으로 세력을 키워서 후고구려를 세우고 왕이 되었다.

그런데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졌지만 자신의 과도한 욕심과 폭력적인 독심술로 인해 결국 스스로를 파멸시키고 말았다.


왕건의 쿠데타에 의해 축출되었다. 일대만에 끝나서 시호도 없고 고려 때 정식 왕 취급을 받지도 못했다 이건 견훤도 마찬가지(견훤은 2대 견신검 때에 망했다)

신체적으로 애꾸눈이었다. 승려출신으로 본인이 미륵임을 자처했고, 미륵신앙을 통치에 이용했다.

원래 국호는 고려로 송악을 도읍으로 했지만, 이후 국호를 마진으러 옮기고 철원으로 도읍을 옮겼다. 그리고 다시 국호를 태봉으로 바꿨다. 왕건이 쿠데타를 한 후 다시 국호를 고려로 하고 이듬해 도읍도 송악으로 옮겼다.


궁예의 철원궁은 지금 비무장지대 한가운데에 있다.

나중에 폭군으로 흑화한 기록이 있지만, 일부에서는 이 기록은 궁예를 축출하고 생긴 고려 때 기록임으로 고려 건국에 정당성을 일부로 궁예를 폄하한 것이다 라는 시각도 있다.

궁예가 왕건에 의해 축출 되었을 때 친궁예쪽 호족들이 이에 반발해서 반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