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巫堂(무당)
영어: shaman

개요

무당 또는 샤먼샤머니즘에서 신적인 존재를 불러들이는 사람이다. 샤먼이라는 단어는 퉁구스어족의 šaman이라는 단어에서 유래하며 19세기 이후 민속학, 여행가, 탐험가 등에 의해 북아시아나 북극의 주술 또는 종교지도자를 부르기 위해 사용되기 시작하여 지금에 이른다.

샤먼은 트랜스 상태에 들어가 초자연적 존재(영혼, 신, 정신, 죽은 자)와 접신하여 현상을 이해하고 예지 등을 한다.


한국에서는 신병이라는 게 있는데 전세계에서 한국에서만 있는 병이다.

영어사전에서도 신병이라고 한국어로 등재 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미신으로 무시 매도 당하면서도 또 은근히 수요가 있는 직업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미래를 모르고 근심걱정이 있기 때문.

변호사와 더불어 카운셀러 같은 역할도 한다. 무당을 찾는 사람 중에는 근심 걱정이 있는 힘든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변호사는 송사를 겪는 의뢰인의 멘탈 까지 챙겨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이중적인 포지션은 조선시대에도 그랬다. 유교에서는 무당을 미신으로 치부하고 무당에서 점을 보는 것을 부끄러운 일로 치부했지만, 당시에도 수요가 있어서 양반이 직접 가기 보다 그 부인들이 주로 점집에 갔다고,


박근혜 탄핵 때 청와대 굿을 했다더니 뭐 이런 허위 정치공세에 이용되기도 했는데,

무당들은 본인들도 엄연한 직업인이라며 이러한 대접에 굉장히 불쾌해 했다고 한다.

위의 굿타령은 허위지만 명성황후라 불리는 민비는 실제로 무당을 굉장히 총애했다는 건 역사적 사실이다.

종교회의론자 입장에서는 조찬기도회나 굿을 하는 거나 뭐 거기서 거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