宋時烈
개요
조선 후기의 선비이자 정치인, 성리학자. 서인의 수장이었으며 노론을 만들었다.
수구꼴콩 성리학 탈레반 사상계의 대부 같은 문제적 인물로. 조선왕조실록에도 왕을 제외하면, 이름이 거의 제일 많이 거론되는 인물이다. 살아있을 때 천번, 죽어서도 2천번 정도 이름이 거론된다.
정사인 실록에 이름이 실리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볼 때(은근히 유명한 인물도 실록 데이터 베이스를 검색하면 몇건 안뜨는 경우가 많다) 그의 조선에 미친 영향력이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
송자 송부자라고도 불렸다. 공자 맹자 주자 라고 불리는 인물의 위상을 생각한다면, 거의 국가 사상의 스승 반열에 까지 추존된 인물로 볼 수 있다.
성리학자 답게 성인 군자 타령은 했지만, 개인을 평가하면 소인배 같은 짓도 많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