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하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방송에서 포장되는 것과 달리

(인터뷰에서는 솔직하게 빡세다고 이야기 한다.)

기본적으로 굉장히 고된 3D 업종의 직업이다.

장시간 중노동에 종사해야 하지만 평균적으로 저임금인 노동집약형 직업으로, 불 기름 칼 등에 위험한 조리 환경에 노출되고

(조리과정에서 생기는 매연 때문에 요리사는 폐암 발병율이 높다),

대량으로 들어오는 무거운 식자재를 들거나 여름에도 뜨거운 불 앞에서 일해야 하고,

겨울에는 차가운 식재료를 맨손으로 만져야 한다.

주방은 군기도 매우 강한편이다. 이러다 보니 남초직업이다. 제빵사인 파티쉐도 마찬가지.

대장금을 본 외국인들이 당신네 나라는 여자들이 왕의 음식을 만들었냐며 의아하게 생각해서 반문하는 게 이런 이유다.

(실제로 수락간의 기록이나 그림을 보면 남자들이 대다수 였고 여자들은 보조하는 위치였다.

수락간도 궁중에서 기피하는 직종이었다.)

일의 특성상 남들이 밥을 먹는 시간에는 바쁘게 일하고, 남들이 먹지 않을 때 짬짬히 밥을 먹고,

남들이 쉬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상대적으로 더 바쁘게 일해야 하는 직업이다.

사람이 먹는 음식을 만드는 직업이니 위생도 철저하게 신경 써야 하는 직업이다.

머리카락이 음식에 들어갈 수 있기에 모자를 쓰는 경우도 많다. 극단적으로 특정 일본의 라멘 집 같은경우는 삭발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