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J2M 라이덴(14시 국지전투기)은 미쓰비시에서 개발하고 일본 해군항공대에서 운용한 단발 국지전투기이다. 연합군 코드명은 Jack이다. 당시 선진적인 설계인 에너지 파이팅 개념을 적용하여 한계속도가 높았으며 강력한 카세이 엔진을 탑재하고 합판이 아닌 금속으로 동체를 제작하는등 많은 부분에서 선진적이었던 기체였으며 종전까지 대만등에서 생산된 기체이다. 현재는 일본에서 선진적인 붐앤줌 설계가 반영된 선진적인 기체로 평가되며, 해군판 Ki-44 쇼키로 평가받는다. 육군이 일찍 Ki-43 하야부사를 Ki-44 쇼키로 전환했으면 전쟁 후반에 일방적으로 당할일도 없었을것으로 예상되는것처럼 해군이 주력 기종을 A6M에서 J2M으로 전환했어도 효과가 좋았을것으로 보인다.
상세
J2M은 1939년부터 호리코시 지로가 대일본제국 해군의 요구에 따라 개발에 착수하였다. 높은 최고속도와 한계속도, 좋은 선회력, 매우 높은 수준의 상승력, 제로센과 동일한 구경의 무장을 요구받은 J2M은 1942년에 군부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시켰다. 완성된 J2M은 상승력은 초당 20m 수준으로 매우 높았으며, 최고속도 또한 제로센에 비해 짧아진 주익으로 인해 667km/h에 달했다. 부족한 선회력은 좋은 플랩을 장착해 극복했기에 높은 플랩 효율을 보여줬으며, 심지어 기존 일본의 선회전용 기체들의 낮은 한계속도까지 극복해 붐앤줌이 가능해졌다. J2M 특유의 높은 상승력은 붐앤줌 전술에 유리하도록 시너지 효과까지 제공하였다. 이에 만족한 군부는 이 J2M을 종전까지 사용하게 된다.
형식
J2M1
시제형 라이덴이다.
J2M2(라이덴 카이)
물-메탄올 분사기를 장착하고 20mm 기관포를 1형에서 2형으로 교체하여 7.7mm 기총과의 탄속을 맞춰 무장의 효율성을 높였다.
J2M3(라이덴 21형)
7.7mm 기총 2정을 철거하고 20mm 1호 기관포를 주익에 1문씩 장착하고 방탄유리, 자동방루탱크를 장착해 생존성을 높였다. 다만 20mm 1호 기관포는 2호 기관포에 비해 탄속이 느렸기에 화력 집중에 불리했다.
J2M4(라이덴 32형)
터보슈퍼차저를 카세이 23형 병과 조합해 장착한 고고도 요격기형 라이덴이지만, 기체가 심하게 무거워지고 무게중심도 나빠져서 양산되지 못했다.
J2M5(라이덴 33형)
캐노피가 개선되어 시야가 넓어지고 엔진이 카세이 26형으로 교체되고 오일쿨러가 반매입식으로 장착된 라이덴이다. 30mm 기관포를 장착한 버전도 존재한다.
J2M6(라이덴 31형)
21형과 33형의 캐노피를 개선해 시야를 넓힌 버전이다.
J2M7(라이덴 23형)
J2M2에 카세이 26형 엔진을 장착한 버전이다.
제원
J2M3(라이덴 21형) 분류: 단발단좌 육상 전투기/요격기 전장: 9.695m 전폭: 10.8m 전고: 3.9m 주익면적: 20.05m² 익면하중: 175.35 kg/m² 자체중량: 2,574kg 전비중량: 3,435kg 최고속도: 596km/h(고도 5,450m에서) 667.2km/h(고도 5,060m에서) 최대제한속도: 740km/h 상승률 : 17.75m/s(WEP 사용시 22.5m/s) 실용 상승 고도: 11,700m 엔진: 미츠비시 카세이 23형 갑 복열 14기통 공랭식 성형엔진, 1,820마력 무장: 주익에 20mm 99식 2호 기총 2정(내측)+99식 1호 기총 2정(외측), 외측 기총에 탄약 190발/ 내측에 탄약 210발씩 주익 하면에 60kg 폭탄 2개/200L들이 연료탱크 2개 장착 가능
같이 보기
- Ki-44 쇼키 - 육군판 J2M이라 할수 있다.
- Fw 190 - J2M과 같은 단발 단좌 요격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