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휘장.png 전라남도 기초자치단체

개요

목포시는 전라남도 서남부에 위치한 도시다. 서해의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있다.


목포는 김대중의 모교가 있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의외로 경제적으로는 소위된 지역이다.

목포뿐만이 아니라 전라도 지역 전체적으로 경제개발에 소외되어 오다보니 우파정부에 대한 반감이 크다. 문제는 이러한 경제개발에서의 소외가 정권탓으로 돌리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는 지자체장을 비롯해 민주당 정치인들이 지역 개발을 추진하기보다는 오히려 발전을 막으며 여론정치로 지금까지 왔다.


사실 박정희가 자기 고향이라서 경상도 쪽에 경부고속도로를 만들었다는데, 항구라는 게 의외로 지형조건이 까다롭다(1. 만의지형 2. 만에 파도를 막아주는 섬이 있으면 금상첨화 3. 수심이 깊고 4. 조수간만의 차가 적어야 함) 부산은 항구로는 천혜의 지형조건을 가지고 있다. 서해는 결정적으로 수심이 얕고 조순간만의 차가 매우 커서 항구로서는 좋은 입지 조건이 아니다. 인천에 갑문이 있는 것도 이 때문인데

한반도에서는 부산과 원산이 매우 드물게 항구로서 매우 좋은 지형을 갖고 있다. 게다가 당시는 중국과는 수교도 하기 전이라 무역은 결국 미국 일본 쪽인데 당연히 고속도로를 만들면 서울-목포가 아니라 서울 부산이 될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돈도 기술도 없던 시절이라서 집중화 몰빵 할 수밖에 없으니 서울과 부산을 잇는 고속도로를 짓는 건 고향이라서가 아니라 필연이었다.


게다가 전라도 쪽은 그전부터 반기업 정서가 강한 곳이다. 투자를 하려고 해도 지역에서 반대를 해서 무산된 적도 몇번이나 있다.

김대중은 자기고향이고 민주당 쪽은 여기가 표밭이라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라도에 거의 퍼주는 정책도 많이 했다. 호남홀대론은 이곳에 뿌리깊은 피해의식이지 사실과는 좀 다르다.


이곳도 항구로,

구한말 개항하고 일제시대 때 크게 개발 된 곳이다.(구한말 개항하기 전에는 항구라는 게 별 의미가 없었다. 조선은 쇄국 정책을 펴서 외국 무역이라고 해봐야 부산에 왜관을 통한 일본과의 무역 그리고 명나라 청나라와의 조공무역이었는데, 조선은 명청과는 조공사절을 보낼 때 역관(통역)을 통한 공무역만을 허용했다. 이것도 의주를 통해서 육로로 갔기 때문에, 딱히 항구가 발전할 게 없었다.)

일제에 의해 개발된 구도심은 계획도시로 바둑판 같이 구획화 되어 있다.


지리

목포시의 위치

전라남도 서남단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영산강 하구에 자리잡고 있으며, 남쪽은 영산강을 경계로 영암군 삼호읍과 마주하고, 북쪽과 동쪽은 무안군 삼향읍에 둘러싸여 있다.


정치

목포는 김대중 전대통령의 모교 [1]가 있는 곳으로 상징성이 있는 도시이다.

당연히 정치적으로도 친민주당 텃밭인 지역이다.


각주

  1. 목포상업고등학교(현 전남제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