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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5일 (화) 13:17 판
독립정신(獨立精神, 영어: The Spirit of Independence)은 이승만이 한성감옥에 수감되어 있던 1904년에 저술한 책이다. 당시 대한제국의 문제점과 주변 열강의 움직임 및 대한제국 사람들이 해야 할 일들을 저술하였으며, 기독교입국론을 주장하였다.
개요
이승만은 독립협회가 해산된 뒤 고종의 양위 문제에 연루, 1899년 1월 체포되어 한성감옥에 투옥되었다. 그는 수감중이던 1904년 2월 19일부터 같은해 6월 29일 사이에 이 책을 집필하였다. 집필 동기는 러일 전쟁으로 일본 제국주의의 침략 위협이 높아져 민족 독립에 대한 조선민중의 각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집필 중 이승만의 지인들을 중심으로 읽혔으며 탈고한 1904년에는 그에게 적대적이었던 환경 때문에 대한제국 내에서 출판할 수 없었다. 이후 이승만이 미국으로 건너간 뒤 1910년 2월 10일 로스앤젤레스 대동신서관에서 발간되었다. 이 책은 일제 강점기 내내 일본 제국에서 금서로 지정되었다. 이승만이 4.19 혁명으로 하야한 뒤 절판되었다가 1993년 1월 정동출판사에서 재출간하였다.
구성은 51장과 후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10장에는 조선이 처한 상황을, 11~25장에는 민주주의와 자유·백성의 권리·의무를, 26장부터는 국제정세를 기록했다.
주장
이승만의 주장은 아래의 여섯가지로 요약된다.
- 통상해야 한다. 외국과 교류하는 것이 부국의 방법이다.
- 신학문을 익혀야 한다. 신문물이 본인과 국가발전의 근본이다.
- 외교를 잘 해야 한다. 강대국도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으며, 모든 나라에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
- 주권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국기는 주권의 상징이다.
- 도덕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용기를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
- 자유를 존중하고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한다.
요약
서문
이 책을 많이 읽어 나라 안의 형제자매들이 행동하고 아래로부터 변화하고 죽음에서 살아나기를 바람.
1장 총론
슬프다, 나라가 없으면 집이 어디 있으며, 집이 없으면 내 한 몸과 부모처자와 형자자매며, 훗날의 자손들은 다 어디서 살며 어디로 가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