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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05 썬더치프]] - 미군에서 F-111의 임무를 담당하던 전폭기이다. | |||
[[Su-24]] - F-111을 표절한 소련군의 가변익 전폭기인데, 전체적으로 F-111에 비해 부족하다. | [[Su-24]] - F-111을 표절한 소련군의 가변익 전폭기인데, 전체적으로 F-111에 비해 부족하다. | ||
2024년 11월 26일 (화) 11:39 기준 최신판
개요
F-111 아드바크는 제너럴 다이나믹스에서 생산하고 미 공군에서 사용하였던 가변익 전폭기이다.
상세
F-111 아드바크는 미국의 공군 및 해군이 같은 종류의 항공기를 사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하지만 아드바크의 크기는 공군과 해군의 요구조건이 매우 달라 타협을 본 수치임에도 너무 거대해 함상 전투기로선 적합하지 않았고 결국 F-111은 공군에만 배치되었다. F-111은 공군이 요구하는 저공침투 전폭기형인 F-111A와 해군이 요구하는 함대 방공기형인 F-111B 형식을 계획했으나 F-111B는 부품 호환성이 30퍼센트도 되지 않고, 너무 거대해서 통합전투기로서 의미도 없는데다 함재기로도 부적절해 해군항공대는 F-111B를 버리고 F-14 톰캣을 채용하게 된다. F-111A는 미 공군에서 저공에서 고속으로 적진에 침투해 베트콩들을 폭격하는데 주로 사용되었으며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기관포도 장착되어 공대공 교전도 가능해 베트남에서 활약했다.
무장
F-111은 주 무장으로 M61 발칸1기를 장착하며 각종 유도/비유도 폭탄, 하푼 대함 미사일, 각종 공대지 미사일, AIM-9 사이드와인더, 로켓을 부 무장으로 장착할수 있다.
장점
강력한 추력
F-111은 애프터버너가 장착된 프랫 & 휘트니제 터보팬 엔진을 2기 장착하여 마하 2.5라는 어마무시한 최고속도를 낼수 있었고 폭장을 많이 장착하고 이륙할수 있게 했다.
높은 폭장량
F-111의 폭장량은 8.4톤 ~ 12톤이어서 강력한 공대지 화력을 발휘할수 있어 전폭기로서 우수했다.
저공 침투 능력
F-111은 저공 침투 목적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저속 및 고속의 모든 상황에 대응할수 있도록 가변익이 장착되어 저공침투 임무에서 매우 유리했다.
높은 범용성
F-111은 폭탄, 로켓, 대지 및 대함 미사일, 건팩, 사이드와인더 미사일등의 다양한 무장을 장착할수 있어서 범용성이 뛰어났다.
높은 생존성
F-111은 방어용으로 사이드와인더 미사일을 장착했고 고정형 기총도 있어서 적기에 대한 대응이 가능했다..
긴 항속거리
F-111은 연비가 좋은 터보팬 엔진을 장착하고 연료도 많이 실을수 있어 최대 항속거리가 5500km 이상이었다.
단점
높은 유지비
F-111은 가변익기인데 가변익을 유지하기 위해선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가고, 전세계적으로 F-111이 퇴역하는 원인을 제공했다.
가변익 사용이 불가능한 문제
F-111은 전폭기여서 폭장을 많이 하는게 중요한데 주익에까지 폭장을 한채로 가변익을 접게되면 하드포인트의 각도가 어긋나게 돼 가변익을 접지 못하게 되었다. 이 문제점으로 인해 F-111은 저공침투 임무에는 풀폭장이 부적절했다. 다만 저공침투용 가변익 전폭기중 이 문제를 해결한 기종이 있는데, 파나비아 토네이도는 주익의 하드포인트의 각도를 후퇴각에 따라 변경시킬수 있어 저공침투 임무에서 최대로 폭장을 할수 있었다.
실전
F-111은 실전 기록 또한 많은데 베트남 전쟁에서 저공침투를 한것은 물론이고 걸프 전쟁에서도 활약했는데, EF-111 레이븐 전자전기가 기동으로 이라크군의 미라주 F1을 추락하게 유도한 사건이 유명하다.
파생형
F-111B - 해군형 요격기였지만 함재기로 부적절해 시제기만 제작되고 끝났다.
EF-111 레이븐 - 전자전기 사양이며, 적 방공망 제압, 전투기 재밍에 사용되었다.
비슷한 위치의 전폭기
F-105 썬더치프 - 미군에서 F-111의 임무를 담당하던 전폭기이다.
Su-24 - F-111을 표절한 소련군의 가변익 전폭기인데, 전체적으로 F-111에 비해 부족하다.
JH-7 - 중국에서 개발한 저공침투용 전폭기이지만 고정익기이다.
여담
F-111은 판문점 도끼만행당시 긴급 출격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 날려쓴 'F111'을 기자가 한자로 착각해 下川기, 즉 하천기라고 읽은 일화가 유명하다.
F-111은 연료를 공중에 버릴때 후방으로 배출하는데 이때 연료가 엔진열에 불타며 불꽃이 생기는 불꽃쇼가 유명하고 시드니 올림픽때는 이 F-111로 성화가 공중으로 치솟는 연출을 했다.
특이한 사출좌석도 유명한데 조종석이 통째로 떨어져나가 사출되며 게임 워 썬더에도 구현되었다.
F-111의 엔진음은 인류의 항공기 소리를 대표하여 골든 레코드에 수록되었다.
호주에선 퇴역한 F-111C형을 처리할때 동체에 사용된 석면이 인체에 위험해서 분해하기 힘들어 통째로 매립시켜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