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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를 부정하는 건 불교의 근본부터 부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윤회를 부정하는 건 불교의 근본부터 부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
==참고 자료== | |||
* [https://www.unipres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386 ‘불교는 윤회를 인정하는가, 인정하지 않는가?’] 대학지성 In&Out 2025.05.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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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7일 (일) 16:04 판
한자: 輪廻
1. 개요
생명체가 여러 번 윤회하여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 등 생물을 포함한 생물이 다시 태어나는 것. 범어 삼사라에서 의역한 것이다. 이와같은 환생 개념은 대다수 인도 철학의 근본 교리이다.
지배계층이 신분제를 합리화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설이 있다.
확실히 윤회는 신분제 질서를 합리화 하는 측면이 있는 건 사실이라,
(같은 인간인데 누구는 왕이고, 누구는 노비라는 게 설명이 안돼는데,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느냐(통일 왕조인 진나라 때 진승 오광의 난 때 슬로건이다.)와 같이 말이다.
윤회론에 의하면, 왕이나 귀족은 전생에 공덕을 쌓아서 높은 신분으로 태어난거고, 천민이나 노비는 전생에 악업을 쌓아서 낮은 신분으로 태어난 것으로 설명 합리화가 가능하다.)
동아시아에서 왕실 등이 불교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혹자는 석가모니가 윤회를 부정했다는 식의 이야기들이 많은데 사실이 아니다. (승려 향봉 같은 경우)
석가모니는 설법에서 무수하게 윤회를 언급했다.
그리고 윤회는 부정하고 단멸론을 주장한 순세파를 육사외도
(석가모니 시절 불교(내도)와는 다른 성격의, 교단이 크고 잘 나갔던 여섯명의 사상가들을 말한다. 초창기 불교의 라이벌 격 존재였던 것으로 보인다.)
로 분류하며 비판했다.
불교교리 자체가 윤회와 업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가고(욕계, 색계, 무색계 등 불교의 우주론도 윤회를 깔고간다.)
, 아라한이 되려는 건 윤회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다. 불교의 궁극적 목표가 윤회에서 벗어나느 것이기 때문에.
윤회를 부정하는 건 불교의 근본부터 부정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 참고 자료
- ‘불교는 윤회를 인정하는가, 인정하지 않는가?’ 대학지성 In&Out 2025.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