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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세계를 강타한 불황. 자본주의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불황이었으며 현재까지도 이보다 더 큰 불황은 없었다. 또한 이 경제 불황과 그로 인한 세계 각국의 정치 세력 변화는 [[제2차 세계대전]]의 원인이 되었다.
1930년대 세계를 강타한 불황. 자본주의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불황이었으며 현재까지도 이보다 더 큰 불황은 없었다. 또한 이 경제 불황과 그로 인한 세계 각국의 정치 세력 변화는 [[제2차 세계대전]]의 원인이 되었다.


==원인==
==원인과 과정==
케인즈 학파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의 종전으로 인한 과잉설비에 비한 총수요의 부족을 들고 있다. 그러나 1970년대 통화주의자인 [[밀턴 프리드먼]][[연방준비제도]]의 잘못된 통화정책에 원인이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까지도 학계에서 완전히 동의하는 설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케인즈]] 학파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의 종전으로 인한 과잉설비에 비한 총수요의 부족을 들고 있다. 즉, 유럽에서 발생한 [[제1차 세계대전]]에서 필요했던 수많은 군수품을 보급하기 위해 건설된 미국 공장이 전쟁이 끝나자 군수품에 대한 수요도 사라졌을 뿐더러 미국과 유럽의 국가들이 이 제품들을 다 수요하지도 못했기에, 이러한 총수요의 부족은 경기침체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노동자에 대한 해고->해고로 인한 가계소득 감소->가계소득 감소로 인한 총수요 감소->기업 실적 악화->해고"와 같은 과정을 거치며 겉잡을 수 없는 속도로 경제를 악화시켰다고 진단했다. 이 설명은 오랜기간 정설로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도 다수의 학자들이 지지하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되는 주장이 1970년대 통화주의자인 [[밀턴 프리드먼]]에 의해 제기되었는데 요지는 다음과 같다. [[연방준비제도]]의 잘못된 통화정책에 원인이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까지도 학계에서 완전히 동의하는 설명은 존재하지 않는다.




[[분류:경제사]]
[[분류:경제사]]
[[분류:세계사]]
[[분류:세계사]]

2020년 6월 16일 (화) 01:46 판

Great Depression

개요

1930년대 세계를 강타한 불황. 자본주의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불황이었으며 현재까지도 이보다 더 큰 불황은 없었다. 또한 이 경제 불황과 그로 인한 세계 각국의 정치 세력 변화는 제2차 세계대전의 원인이 되었다.

원인과 과정

케인즈 학파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의 종전으로 인한 과잉설비에 비한 총수요의 부족을 들고 있다. 즉, 유럽에서 발생한 제1차 세계대전에서 필요했던 수많은 군수품을 보급하기 위해 건설된 미국 공장이 전쟁이 끝나자 군수품에 대한 수요도 사라졌을 뿐더러 미국과 유럽의 국가들이 이 제품들을 다 수요하지도 못했기에, 이러한 총수요의 부족은 경기침체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노동자에 대한 해고->해고로 인한 가계소득 감소->가계소득 감소로 인한 총수요 감소->기업 실적 악화->해고"와 같은 과정을 거치며 겉잡을 수 없는 속도로 경제를 악화시켰다고 진단했다. 이 설명은 오랜기간 정설로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도 다수의 학자들이 지지하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되는 주장이 1970년대 통화주의자인 밀턴 프리드먼에 의해 제기되었는데 요지는 다음과 같다. 연방준비제도의 잘못된 통화정책에 원인이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까지도 학계에서 완전히 동의하는 설명은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