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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오성(金午星, 1906 ~ 1953?)
김오성(金午星, 1906 ~ 1953?)은 해방 이후 민주주의민족전선 상임위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등을 역임한 사회주의운동가, 정치인이다. 다수의 친일 행적이 알려져 있고, 해방 후 서울의 남로당 등에서 정치활동을 하다 월북하였고, 그 후의 일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1953년경 남로당 숙청시에 숙청 당한 것으로 보인다.


==생애==
==생애==

2021년 8월 7일 (토) 12:03 판

김오성(金午星, 1906 ~ 1953?)은 해방 이후 민주주의민족전선 상임위원,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등을 역임한 사회주의운동가, 정치인이다. 다수의 친일 행적이 알려져 있고, 해방 후 서울의 남로당 등에서 정치활동을 하다 월북하였고, 그 후의 일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1953년경 남로당 숙청시에 숙청 당한 것으로 보인다.

생애

친일 행적

金午星

金午星은 그 당시 환경이 어떠하였는지, 그 목적이 나변에 있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매신』이란 총독부 기관지에 투고는 고사하고 인사소식란에 등재되는 것까지도 일반이 불명예로 생각해오는 때에 사상가로서 3, 4차에 亙하야 기고 발표한 것은 비협력자의 태도라고 볼 수 없다. 물론 각 논문 내용을 볼 때에 친일적 협력적 언사를 피하기에 고심한 듯하나 그 중의 一文을 左에 소개하야 세인의 비판에 임하려 한다.

연월일 / 종별 또는 건명 / 발표처 / 적요
昭16.7.16 / 생활기술문화 / 『每新』 / 결론요지 “생활문화의 기초이념은 무엇보다도 국민적 의식, 일본정신에 기초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昭17.4.27-5.5 / 서양과 동양(세계사의 전환) / 『每新』 2回(연재) /
昭18.2.9 / 서사문학의 대망 / 『每新』 / 동아문예진흥에 대한 각오

「西洋과 東洋(世界史의 轉換)」 要旨
(상략) 일본의 국민정신은 결코 배타적이 아니다. 八紘一宇는 국민정신의 기초가 되는 동시에 또한 民族協和의 정신도 된다. 만주국의 탄생은 민족협화의 정신에 의해서 되어진 것이니 저 영미의 농락에서 신음하는 동아의 제 민족을 해방시켜 민족협화의 實을 거둔 것이 만주사변이 가진 세계적 의의인 것이다.

그러한 민족협화의 정신을 토대로 한 동아공영권의 사상이 형성된 것이다. 支那事變은 민족 협화의 정신을 동아공영권의 사상까지 성숙시켰다 할 수 있다. (하략)

해방 후 행적

저서

해방 직후 좌익계 인물들에 대한 평론집인 아래 두 저서가 있다.

  • 김오성(金午星), 『지도자론(指導者論)』, 朝鮮人民報社厚生局, 1946.
  • 김오성(金午星), 『지도자군상(指導者群像)』, (大成出版社, 1946년 9월 15일)
金南植, 李庭植, 韓洪九 엮음, 《韓國現代史資料叢書 : 1945-1948》 제13권 (제3부 단행본편)에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