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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년 6월 경성일보(京城日報)에 7회에 걸쳐 연재된 토비전선종주(討匪戰線縱走) : 7회 전체 pdf 파일
이날 밤 여관 에이야(榮屋)의 양등(洋燈) 아래서 또다시 비적(匪賊)들의 이야기가 들끓었다. 이곳은 역시 현지인 만큼 듣는 이야기도 매우 실감이 난다. (말하는 사람은 츠츠이(筒井) 경찰부장, 미와(三輪) 고등과장과 기자단)
『김일성(金日成)이라는 남자는 언제쯤 어떤 남자일까? 일설에는 지난 해 동변도에서 토벌군에게 살해당한 이래, 실제의 인간은 아니라는 등의 말이 나오고 있지만......』
『아니 훌륭하게 실재하는 인간이야 실제로 몇 년 전 어느 신문기자가 그 본거지를 찾아 만나고 있다. 사진에도 나오지 않았지만 확실히 김일성을 만난 기......라는 것이 신문에 실려서 큰 센세이션을 일으킨 적이 있다.』
『그것은 조금 신빙성이 없는 말이 아니었던가? 그러나 실제의 인간임에는 틀림없다. 그의 출신지는 함남 갑산이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은 평북이라고 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는 만세소요(萬歳騷擾)로[1] 사형당했지만, 그 후 그는 아버지의 의발(衣鉢)을 이어받아[2] 민족주의 운동에 뛰어들어 비적이 된, 하바노는 불쌍한 숙명의 아이구나... 그러나 아직 서른 나이의 그럭저럭 비적의 우두머리로서 사단장격이니 상당한 걸물임에는 틀림없군』
『이번에 온 손님은 김일성의 수하(乾分, 가신)로 오백룡(吳白龍)이라는 놈이야, 오백룡은 지금 낙엽막(落葉幕) 부근에 있는 것 같은데......어때 가네, 하나 오백룡을 만나는 기사라도 쓰면....확실히, 요즘 대단한 특종이지만 누군가 가볼 용기는 없나?』
この夜、旅舍、榮屋の洋燈の下で又しても匪賊の話がはずんだ、ここは矢張り現地であるだけに聞く話も非常に實感が伴つて來る (語る人は、筒井警察部長、三輪高等課長と記者團)
『金日成とい男はいつたいどんな男だらうかね? 一説には 先年東邊道で討伐軍に殺されて以來、實在の人間では無いなどと言はれてゐるやうだが......』
『いや立派に實在の人間なんだ 現に數年前ある新聞記者がその 本據を訪ねて會つてゐる、寫真 にも出なかつたが確かに、金日成に逢の記......といふのが新聞に載つて大きなセンセイションを捲き起したことがある』
『そいつは少し眉唾ものでは無かつたかネ、併し、實在の人間には違ひない、彼の出身地は咸南甲山だといはれてゐたが、本當は平北ださうだ、幼少の頃、 父は萬歳騷ぎで死刑になつたがそれから彼は父の衣鉢をついで 民族主義運動に走り匪賊となつた、いはば奴は哀れなる宿命の子なんだネ・・・・・しかしまだ三十 そこくださうだが匪賊の頭目として師團長格なんだから相當な傑物には違ひないね』
『今度お越のお客さんは、この金日成の乾分で、吳白龍といふ奴ださうだ、吳白龍はいま落葉幕附近にゐるさうだが・・・・・・どう かネ、一つ吳白龍に會ふの記でも書いたら.....確かに、近頃大したスクープだが誰か行つて見る勇氣は無いか?』
『この前、今日會つた和龍縣の 警務科長 宇波()止がこの吳白龍に〃いとと加減にもう年貢を収めたらどうか・・・・・・〃と勸告文を送つたら實に不遜な返事が來たさうだその返信には〃お前達こそいい加減にもう年貢を収めたらどうか·····餘命幾許も無いお 前達は實た 哀れなものだ、お前等は俺達の兵糧、武器輸送隊でしかあり得ないからである・・・・・・ 〃と書いてあつたさうだが、實に笑はすちあないか!』
『實に不遜な奴だ・・・・・對岸にやつて來て〃こととは住心地が良いから、三四ヶ月御厄介になるからどうかよろしく頼む、何れ端午の節句には三長のうまいお菓子を頂戴に行く・・・・・・〃と豪語しやがつたさうだネ』
『何しろ 癪[3]だ、あの密林さへ無ければ、本當に目に物見せてやるんだが、繁茂期はまるで彼等の爲にパリゲートを張つてやるやうなもので實際手がつけられない、この密林を潜つて... 先月の二十日頃から今日まで鮮内を浸入すること、四ヶ所・・・・・・ 我が警備隊と交戰すること十一回に及んでゐるが、密林の中に逃げ込まれたんではまるで暗夜に鐵砲でさつばり戰果があがらない』
『二三日前安圖縣でバスを襲撃し乘客の内地人三人を虐殺して金品を强奪した上ガソリンに火をつけて、車體を燒いたさうだが、匪賊はまだなかく種切れになりさうも無いねえ』
『匪賊にもシユンといふものがあつて今は丁度そのシユンなんだね、いはゆる繁茂期は彼奴等にとつて出沒の書入れ時だ・・・・・・ だが居心地が良いからといつて 永くそこらに居据られたんちや 困る咸北警察の威信にかけても 斷じて擊退せんけりやならん』
(つづく)【カツトは江岸の望樓(農事洞)寫眞は片田署長と軍艦山を望む】
- 출처
- 討匪戰線縱走(1), 咸北支局生, 討匪も聖戰の一翼, 復讐に燃える"悲劇の家"の人 경성일보(京城日報) 1939년 06월 15일 5면 2단
- 討匪戰線縱走(2), 咸北支局生, 傳說めく金日成, さすがに緊迫感漂ふ三長 경성일보(京城日報) 1939년 06월 16일 5면 1단
- 討匪戰線縱走(3), 品の落ちた最近の匪賊, 綠林の王者も今は全く糞蠅 경성일보(京城日報) 1939년06월20일 5면 2단
- 討匪戰線縱走(4), 笑止,匪賊の慰靈祭, 珍,匪賊からの掠奪品を見る 경성일보(京城日報) 1939년 06월 21일 5면 2단
- 討匪戰線縱走(5), 討匪に現はれる半島統治の大精神, 躍進咸北への內地の認識不足 경성일보(京城日報) 1939년 06월 22일 5면 2단
- 討匪戰線縱走(6), 匪賊は若者揃ひ, 被拉致者から彼等の日常を聽く 경성일보(京城日報) 1939년 06월 23일 5면 2단
- 討匪戰線縱走(完), 感謝を捧げつつさらば第一線よ勇士らよ 경성일보(京城日報) 1939년 06월 24일 5면 2단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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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 2023년 7월 17일 (월) 16:04 | 716 × 1,408, 7쪽 (1.39 MB) | JohnDoe (토론 | 기여) | 1939년 6월 경성일보(京城日報)에 연재된 토비전선종주(討匪戰線縱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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