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동맥을 지나는 혈류의 관류혈압이 높아지는 현상으로 여러 합병증을 유발한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자각증상이 전혀 없기 때문에 과거에는 질병으로 보지 않았다. 혈액순환의 개념이 알려지고 동맥압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현실적으로 정확한 혈압을 잴 수도 없었다.

고혈압이 문제시되고 치료 대상이 되는 이유는, 오랜 기간 방치하면 뇌졸중이나 심부전과 같은 이차적 합병증의 위험성이 장기간에 걸쳐 증가하는 것으로 현대의학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반대말은 저혈압이다. 국내 판정기준은 다음과 같으며 안정시 혈압 기준이다.

단순히 혈압이 높은 것과 고혈압 증상을 구분해야 하는데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심박출량이 많아서 생기는 고혈압과 스트레스 반응으로 인한 고혈압이 다르기 때문이다.

혈압측정결과 140/90이라는 수치가 나왔어도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사람도 있고 120/80으로 측정되어도 고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이유는 체격, 근육량, 활동량 등에 따라 기초대사량이 다르듯이 순환혈액량 또한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체격이 크고 근육량과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기본 혈압이 높게 나올 수 있다.

젊은 여성들은 저혈압인 경우가 많은데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 유병율이 높아진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