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까르보나라는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스파게티 요리의 일종이며, 크림 파스타와 혼동이 많이 되는게 특징이다.
상세
까르보나라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이탈리아인들이 미국에서 원조받은 크림으로 해먹던 파스타로 시작되었다. 초기의 까르보나라는 파스타가 들어갔지만, 현재의 까르보나라는 정석적으로는 절대 크림을 넣지 않으며 크림이 들어간 까르보나라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비이탈리아권에서만 먹으며, 이탈리아 현지에서 크림파스타를 까르보나라로 부르는것은 음식을 모독하는 행동으로 간주된다.
재료
관찰레-원하는만큼 소금-1티스푼 후추-3티스푼 계란 노른자-4개 마늘-4쪽 파마산 치즈 스파게티 면-납작한 링귀니가 좋다. 물
레시피
면 삶기
우선 스파게티면을 2명이 먹을만큼 덜어내 냄비에서 소금 한꼬집을 넣은 물에 7분 삶는다.
까르보나라 소스 만들기
계란에서 노른자를 분리해 따로 담아내고, 파마산 치즈와 1대 0.6이상의 비율로 섞어준다. 이때 소금 1티스푼, 후추 3티스푼을 넣는다. 취향에 따라 소금을 1티스푼 추가해도 된다.
재료 썰기 및 본격적인 요리 준비
관찰레는 적당히 작게 썰어 씹히는 맛을 살려야 하며, 마늘 4쪽은 편을 썬다.
면을 다 삶았으면 면수를 2컵 떠놓고 나머진 버린다. 면은 체에 걸러 받쳐두자.
본격적인 요리 시작
팬에 우선 올리브오일을 약간 두르고 마늘을 볶다 관찰레를 넣어 볶아 돼지기름을 내준다. 관찰레가 슬슬 튀겨지는거같을때 면을 넣고 불을 줄여 계속 볶다가 불을 끄고, 만들어둔 소스를 넣는다. 이때 명심해야할건 반드시 잔열로만 익혀, 계란이 익어버리지 않게 하는것이다. 소스의 계란이 익어버리는건 한국요리로 치면 한강라면과 같은것이다. 소스를 만든 볼에 남은 소스는 면수를 부어 박박 긁어내 사용하고, 그래도 뻑뻑하면 적당한 농도가 나올때까지 계속 면수를 부어가며 요리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점은 잔열로 뜨거워진 소스에서 우유를 먹고 토한듯한 악취가 나는데, 절대 치즈가 상한게 아니고 충분히 식으면 냄새가 사라지니 계속 요리하면 된다. 충분히 파스타, 소스, 기타 재료가 섞였으면 접시에 플레이팅하면 된다.
완성
취향에 따라 후추를 더 뿌리거나, 파슬리를 추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