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수문제에 의해 건국된 나라로 일본과 교류하거나 고구려를 침공하는 듯 팽창적인 행보를 보였으나 전쟁의 후유증으로 인해 금방 멸망한 중국의 왕조이다.

서진 이후 분열된 오호 십육국 시대 혼란을 종식시키고 중국을 재통일 했다.

수문제와 수양제 두 황제만에 단명한 통일왕조다. 수나라를 멸망시키고 다시 통일왕조를 연 게 당나라다.

수나라의 역사는 이후 왕조인 당나라에 의해 쓰여졌기 때문에 수나라를 부정해야 당나라가 정당성이 확보되기에

걸러 들을 필요가 있지만, 수양제가 폭군이었던 것은 어느정도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남북을 잇는 대운하를 처음 건설하고 개통한 것이 수양제다.

(완전히 처음 건설한 것은 아니다. 그의 아버지 수문제도 운하를 어느정도 건설해 놨다.)

대운하를 파면서 백성을 혹사시켰다는 비판을 받지만,

이때 이미 화북 쪽은 토지가 산성화 되는 등 생산이 줄고 있었고,

중국의 강남이 개발되면서 강남의 풍부한 물자가 운하를 통해 정치적 중심지인 화북으로 운송되게 하는 물류의 대혁명이 일어나게 하고 남북으로 분열되던 중국을 하나로 잇게 하는 등 그 필요성은 부정할 수가 없다.

이후 왕조에도 황하등으로 물길이 바뀌거나 해서 운하가 끊기면 다시 다른 곳으로 운하를 여러번 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