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李燦, 1910년 1월 15일 ~ 1974년 1월 14일)은 일제 시기와 해방 후 북한에서 활동한 시인이다. 몇 편의 희곡도 썼다. 개명전의 이름은 이무종(李務鍾)이고, 일제시기 아오바 가오리(靑葉薰)라는 창씨명도 썼다. 북한에서 국가처럼 불리는 <김일성 장군의 노래>를 작사자로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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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李燦, 1910 ~ 1974)이 1944-01-19 매일신보에 실은 친일시 〈송출진학도(送∙出陣學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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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보 1945년 2월 14일과 15일자에 나뉘어 실린 이찬(李燦, 1910 ~ 1974)의 「전사(餞詞) - 징용(徵用)된 벗에게」
생애
친일 시문
- 이찬(李燦),〈송출진학도(送∙出陣學徒)〉 매일신보[每日申報] 1944년 01월 19일 2면 10단
- 『동양지광(東洋之光)』 昭和19(1944)년 3월호 「영예의 전범을」(원문 일어)
- 이찬(李燦), 「전사(餞詞) [상] - 징용(徵用)된 벗에게」 매일신보[每日申報] 1945년 02월 14일 2면 10단
- 이찬(李燦), 「전사(餞詞) [하] - 징용(徵用)된 벗에게」 매일신보[每日申報] 1945년 02월 15일 2면 10단
「전사(餞詞) - 징용(徵用)된 벗에게」 요지(要旨)
우리가 현재 활동하고 봉공한다는 사실은 정히 떳떳한 일임에 틀림업네. 문자 그대로 전고(前古) 미증유(未曾有)의 인류 새 세기, 방가(邦家)의 새 역사가 실로 신비적인 속도로 창조되면서 있는 위대한...... 우리가 이를 체험하고 우리 또한 나아가 적던 크던 그 일역(一役)을 맡아 할 수 있다는 것은...... 국민되었던 보람이 이에 더할 자가 있지 않을 것이 아닌가.
친일 희곡
이찬(李燦)이 일제시기에 쓴 희곡으로 아래 4편이 알려져 있다.[2]
- <세월>(『조광』, 1943.5~6)
- <보내는 사람들>(『신시대』, 1944.8)
- <이기는 마을>(『춘추』, 1944.10)
- <사랑의 전선을 넘어서[愛線を越 へて]> 『조광』 5․6월 합병호 (1945년 6월 발간) : 창씨명 아오바 가오리[靑葉薰]로 발표
각주
- ↑ 귀축(鬼畜) 미영(米英) : 미국과 영국을 귀축(鬼畜)이라 칭한 것임.
- ↑ 윤진현, 일제 말 조선인을 위한 차선의 모색과 그 한계 - 해방 전 이찬의 시와 희곡 민족문학사연구 2016, vol., no.60, pp. 359-404 (46 p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