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羅勳兒, 1947년 2월 11일~, 77세)는 대한민국의 트로트 가수이다. 우파성향의 가수로 많이 알려져있다.

아직도 많은 우파 성향의 연예인들이 좌파 진영의 집요한 공격이 두려워 정치적인 언행은 하지 않는 것이 보통인데, 별 신경쓰지 않고 소신 행동 을 하는 연예인 중 한명이다.[1] 그는 콘서트를 하면서도 정권을 비판하는 뼈있는 말을 하면서 우파 지지자들에게 시원함을 안겨주는 가수다.


2005년 9월 10일 광복 60주년 기념 MBC 특별 기획 '나훈아의 아리수' 공연에서 가수 나훈아가 무대에서 "광복절 쓸데없는 기념"이라며 폭탄 발언을 한것이 재조명되었다. 네티즌들은 나훈아를 "진정한 애국 가수", "호국 가수", "가황" 등으로 치켜세웠다.

“오늘, 광복 60주년, 기념이라 하지만은, 씰(쓸)데없는 기념입니다.”


2018년 문재인 정권에서 한참 남북 화해 쇼를 하면서 방북 연예인단이 구성되어 북한했는데 나훈아는 방문을 하지 않았다. 북한의 김씨 일가 왕조를 향한 적개심으로 불참했다. 이를 빗대 네티즌들은 "김정은에게 폴더 인사한 조용필과 대비된다", "가왕과 가황의 차이"라는 댓글과 함께 비난하기도 했다.


나훈아는 2024년 전국 투어 콘서트를 끝으로 가요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시원섭섭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습니다.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합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각주

  1. 소신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 중에는 김흥국, 이영애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