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스 버틀러
Judith But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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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본명
주디스 파멜라 버틀러 (Judith Pamela Butler)
국적
성별
여성
출생일
1956년 2월 24일 (68세)
출생지
미국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직업
철학자, UC버클리 교수
학문적 배경
학력
예일 대학교 철학 학사, 석사, 박사

베닝턴 칼리지

하이델베르크 대학교
학파 또는 전통
대륙철학,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포스트모더니즘/후기 구조주의, 퀴어 이론

영어: Judith Butler

개요

미국의 페미니스트 철학자이자 사실상 퀴어학젠더학의 창시자이다. UC 버클리 교수이고 유대인 출신이다.

LGBTQ 개념을 이론적으로 정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젠더 트러블를 저술 했는데 한마디로 구역질이 나오는 책이다.

최근에는 소아성애, 근친상간도 정당화 시키고 있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2017년에 브라질을 방문했을 때에는 인간의 성정체성과 전통적 가치를 파괴한다는 브라질 국민들의 거센 항의로 인해서 입국이 거보되었다. 당시 입국 반대 서명에 30만명이나 동참했으며 성난 시위대는 버틀러를 마녀라 부르며 그녀를 형상화한 인형을 제작해 화형식을 거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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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트랜스젠더 입학 반대 논란

2020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트랜스젠더 학생들의 입학을 반대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서 개탄했다.[1] 그녀는 생물학적 여성만을 범주에 넣는 래디컬 페미니스트 운동을 강하게 비판했다.

“평등과 자유를 주장하는 페미니즘은 트랜스젠더를 배제할 수 없습니다. 페미니즘이 젠더에 기초한 모든 형태의 차별에 반대하는 것임을 생각해보면 트랜스 배제 페미니즘 같은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페미니즘은 여성들에게 여성이 무엇이고 무엇일 수 있는지에 관한 생각을 확장하게 해주었습니다. 생물학이 우리의 사회적 운명을 결정한다는 생각, 즉 생물학이 우리의 정치적 자유, 우리가 하는 일, 우리가 욕망하고 사랑하는 방식을 결정한다는 생각에 모두가 반박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트랜스 여성이 수술 전이라 음경이 있다고 해서, 그 자체로 위험하드는 의미는 아니다. 성폭력과 강간의 문제는 상대의 의사에 반하는 몸의 폭력적 사용과 관계가 문제이지, 그 폭력이 음경이라는 신체 부위로 인해 생겨난 결과는 아니지 않느냐.”

“트랜스 학생은 협박, 괴롭힘, 검열과 같은 다른 종류의 폭력을 당했다. 최적의 환경에서 교육 받으려던 그녀의 재능은 트랜스를 적으로 오인한 사람들 때문에 좌절 당했다.”

“우리 모두는 우리의 결정이 추측, 무지, 그리고 공포에서 나오지 않도록 트랜스의 삶에 대해 훨씬 더 많이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젠더의 자유와 평등을 위해 계속 투쟁해야 합니다. 그것은 페미니즘, 퀴어 행동주의, 트랜스 운동의 강한 연대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평등을 위해 헌신한다면 반국가주의와 반자본주의 운동에도 동참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덧붙입니다.”

경희대학교 강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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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에서 강연하려 했으나 무산되었다. 그런데 2024년 12월 한국에 방문해서 경희대학교에서 강연을 하였다.

학교 측에서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예정되된 강연을 하려 했으나 많은 비판이 일자 끝내 강연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장소를 옮겨 몰래 도서관에서 강연을 했던 것이 드러났다. 더 많은 사람이 참석해서 강연을 들었다고 한다.

언론에서도 강연을 한 다음에 보도를 하면서 논란을 피해 갔다.

2023년 브라질에서의 논란은 인간의 성정체성과 전통적 가치를 지키려는 브라질의 국민성이 대한민국의 그것보다 더 앞선다고 볼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 비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 비판을 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반대 세력을 진압하기 위해 주권적 권한을 시험했다. 진보적 활동가들, 저항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전체주의자이며, 북한에 의해 침투했다고 주장하면서 그들이 국가나 한국 민주주의 존립을 위협하는 것처럼 말했다. 하지만 정작 북한을 포함해 일부 국가의 권위주의 권력을 모방해 한국 민주주의의 존립을 위협하는 것은 그 자신이었다. 그의 말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일종의 간접적인 고백이었다.”


저서

  • 의미를 체현하는 육체 (1993년)
  • 우연성·헤게모니·보편성 (2000년) (공저)
  • 안티고네의 주장 (2000년)
  • 불확실한 삶 (2004년)
  • 누가 민족국가를 노래하는가 (2006년) (공저)
  • 윤리적 폭력 비판 (2003년) (미학자 양효실 옮김)
  • 젠더 허물기 (2015년)
  • 혐오 발언 (2016년)
  • 주디스 버틀러, 지상에서 함께 산다는 것 (2016년)
  • 박탈 (2016년) (공저)
  • 위태로운 삶 (2018년)
  • 권력의 정신적 삶 (2019년)
  • 연대하는 신체들과 거리의 정치 (2020년)
  • 비폭력의 힘 (2021년)
  • 지금은 대체 어떤 시대인가 (2023년)


같이보기


각주

  1. 당시 일부 래디컬 페미니스트들이 내걸었던 논리는 ‘남성의 몸은 이미 사회문화적 권력이므로 여성의 공간을 침해할 수 없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