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韓國大學總學生會聯合
South Korean Federation of University Students Councils
약칭
한총련(韓總聯), Hanchongryun
표어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애국대오, 한총련
설립
1993년 4월 27일
해산
2011년
형태
총학생회연합, 이적단체
성향
민족해방(NL), 주사파, 반미주의
목적
미군철수, 정권퇴진, 민족해방

한총련 2기 출범식 1994년.jpg


개요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韓國大學總學生會聯合, 역칭 한총련)은 80년대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전대협을 계승하여 1993년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운동권이다.

불패의 한길달려온 자랑찬 백만청년아

민족의 등불은 청년의 눈빛 당당히 밝혀 가리라

애국의 피로 꿈틀대는 팔목에 힘을주어라

자주 민주 통일 전선으로 한총련 깃발 드높이

애국을 움켜쥔 주먹 백만이 치켜 뻗을때

반도 산천 뒤흔드는 승리의 노래 소리

(후렴)

투쟁이다 한총련이여 반미자주 함성으로

가자! 가자! 한총련이여!

통일 조국으로! 해방조국으로!
― 진군가
보아라 저기 물결쳐오는 통일된 조국 반도를

칠천만 민족과 몰아치는 백만의 당찬 파도를

미제의 총칼 드리워도 항일 투쟁의 심장으로

고난의 행군은 승리의 약속 공동선언 깃발되어

아아 솟구쳐오는 자주통일조국의 영광

승리의 백만 청춘이여

백배하여라 한총련
― 찬가

폭력적인 시위를 주도하며 경찰을 폭행하고 시설물을 파괴하는 등의 행위를 사슴없이 이어갔다.

시위에서 등장하는 구호는 자주통일, 민족해방, 미군철수, 정권퇴진등을 주장하며, 폭력적인 집회에 대중적인 지지를 얻어내지 못하고 한계를 드러냈었다.

이들은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철폐, 북미평화협정체결, 6·15 남북 공동선언 이행, 학원자주화 등을 시위 때마다 들고나오는 구호다.

1996년 ‘연세대 사건’, 1997년 ‘이석 치사 사건’ 등을 일으키며 세력이 점차 약화되었다. 


이종권 치사 사건

이종권 치사 사건[5]은 1997년 5월 전남대 문학 동아리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제보가 총학생회에 접수됐다. 동아리에 신입 회원이 들어왔는데 행적도 불분명하고 뭔가 좀 특이하다는 것이다. 결국 총학생회실에 끌고 가 경찰의 프락치 아니냐고 때려 패며 고문하다 그 사람이 죽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에만 있지 않다. 폭행 관련자가 18명이나 됐고, 수법이 잔인했으며, 호흡 정지 상태에서 즉시 구급차를 부르지 않고, 피해자가 죽자 다른 장소에서 우연히 발견한 것처럼 은폐했다는 사실이 더욱 문제다. 증거를 없애고 알리바이를 짜 맞추기 위해 대책회의까지 열었다. 파시스트 정권의 수법과 다를 게 무엇인가.라며 설명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프락치 오인 치사 사건

1997년 6월 한양대학교에서 발생한 이석 치사 사건은 선반기능공 이석이 동료 학생 길소연, 권순욱, 이호준, 정용욱 등에 의해 구타당한 사건이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위키백과 아이콘.png][*]

폭행치사 혐의로 길소연, 권순욱, 이호준, 정용욱 등이 구속되었다. 길소연과 권순욱은 각각 징역 7년,이호준은 5년,정용욱은 3년을 선고받았다.[6] 이 중 길소연과 이호준은 1999년 2월 특별사면되어 가석방되었다.[7]


이재명

지금의 종북 주사파 세력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이들은 후에 민주노총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8]등으로 세력을 넓혀갔다.

성남시장 이재명이 경기동부연합과 한총련과도 연결고리가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은 이후 경기도지사를 거치며 단숨에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도약한다.



역대 회장

  • 1기(1993년): 김재용 한양대 총학생회장
  • 2기(1994년): 김현준 부산대 총학생회장
  • 3기(1995년): 정태흥 고려대 총학생회장
  • 4기(1996년): 정명기 전남대 총학생회장
  • 5기(1997년): 강위원 전남대 총학생회장 - 1980~90년대 초반까지 성행했던 '고등학생운동(고운) 세대' 출신 의장.
  • 6기(1998년): 손준혁 영남대 총학생회장
  • 7기(1999년): 윤기진 명지대 총학생회장
  • 8기(2000년): 이희철 조선대 총학생회장
  • 9기(2001년): 최승환 부산대 총학생회장
    • 0기(2002년): 김형주 전남대 총학생회장[16]
  • 11기(2003년): 정재욱 연세대 총학생회장 - NL혁신그룹
  • 12기(2004년): 백종호 한국외대 총학생회장
  • 13기(2005년): 송효원 홍익대 총학생회장 - 사상 첫 여학생 의장.

14기(2006년): 장송회 전남대 총학생회장

  • 15기(2007년): 류선민 전남대 총학생회장
  • 16기(2008년): 김현웅 투쟁본부장(전남대 총학생회장)


여담

전대협은 그래도 국민의 눈치라도 보면서 행동하는데 한총련은 북한의 지시라면 물불을 바리지 않는다.


각주

  1. 나무위키 대한민국의 대학생운동단체
  2.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건설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결의하며 자진해산
  3. 이적단체 지정
  4. 2017년 11월 17일 '한국대학생진보연합(가) 준비위원회 발족식'에 참가한 뒤 2018년 3월 10일을 기점으로 해당 단체의 성향과 인원 상당 부분이 한국대학생진보연합으로 통합, 계승되었다.
  5. ‘신동아’ 2020년 11월호.(관련 기사 : 돈·권력 후각 남달랐던 총학생회 ‘꼬마 권력자’들)
  6. http://dna.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110800209139010&ed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7-11-08&officeId=00020&pageNo=39&printNo=23703&publishType=00010[깨진 링크(과거내용 찾기)]
  7.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5500&page=2378
  8. 박근혜 정부에서 이적단체로 해체되 통합진보당 세럭의 후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