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M1 에이브람스는 미국의 크라이슬러사가 1979년에 개발하고, 1980년부터 생산한 3세대/3.5세대 MBT이다.

상세

냉전이 한창이던 70년대에, 미국은 소련의 T-72 전차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그리하여 소련 주력전차 격파를 목적으로 개발된 3세대 전차가 M1 에이브람스이다. 현재는 M1 에이브람스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차중 하나가 되었으며, 매체에서도 전차를 M1 에이브람스처럼 묘사하는 경향이 있다.

장점

M1 에이브람스는 강력한 3세대, 3.5세대 MBT이기에 많은 장점이 존재한다.

강력한 방호력과 공격력

M1 에이브람스는 열화우라늄 탄자를 쓰는 날개안정분리철갑탄을 사용하며, 날탄 계열은 소련제 MBT의 반응장갑의 저항까지 덜 받기에 소련제 MBT에 대한 강력한 펀치력을 제공한다.

또한 에이브람스는 모든 장갑이 열화우라늄 장갑이고, 상부 장갑에 극단적인 경사각이 적용, 하부 장갑도 경사장갑이 적용되어서 승무원을 날탄, 대전차고폭탄으로부터 확실히 보호한다.

적은 소음과 이로 인한 색적의 어려움

M1 에이브람스는 가스터빈 엔진을 사용하며, 엔진 특유의 고주파 소음은 전장에서 일반적인 전차 엔진인 V형 12기통 디젤엔진보다 잘 들리지 않는다.

정보전의 용이함

M1 에이브람스의 시스템에는 승무원들간에 적 전차를 색적하고, 타 전차에 위치를 공유할수 있는, 마치 게임 워 썬더같은 정보전 능력을 보여준다.

강력한 엔진 출력

가스터빈 엔진은 당시의 주력 전차로선 매우 강력한 1500마력을 제공하며, 빠른 기동성과 2축 스태빌라이저, 레이저 거리측정기의 조합으로 기동간 사격에 타 전차들보다 유리하다.

유폭 방지형 탄약고로 인한 생존성 증가

M1 에이브람스는 버슬형 탄약고를 사용하는데, 이 탄약고 형태의 단점은 포탑 후방에 포탄이 착탄하면 탄이 전부 유폭하여 전차의 뚜껑이 맥없이 따인단거다. 이로 인해 M1 에이브람스는 포탑의 상부를 약하게 만들고, 탄약고와 승무원을 벽으로 막아 탄약이 유폭해도 폭발력이 전부 포탑 상부로 가도록 설계되었다.

단점

그러나 에이브람스 또한 단점이 존재한다.

자동 장전 장치의 부재

3.5세대 MBT는 기동간 사격이 중요한데, 수동 장전장치는 기동간 사격에 자동 장전 장치보다 불리하다. 빠른 속도로 기동하며 흔들리는 전차에서 포탄을 장전하는건 기계가 인간보다 정확해서다.

가스터빈 엔진으로 인한 낮은 연비

가스터빈 엔진은 12기통 터보엔진보다 못한 연비를 보여주는데, 이때문에 M1 에이브람스는 지속 전투력이 레오파르트 2보다 떨어진다. 소련의 T-80도 이 문제점을 공유한다.

낮은 정비성과 힘든 유지보수

M1 전차는 정비성이 나쁘고 유지비가 높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제원

M1A2 에이브람스 SEP V2는 3000RPM까지 사용할수있는 1500마력의 하니웰AGT1500C 다중연료 가스터빈 엔진을 장착하며, 최고속도는 67KM, 중량은 64.6톤이다. 무장으로 12.7MM M2 대공기관총, 7.62MM M240 공축기관총, 44구경장 120MM 주포를 장착하며, 운용 병력은 4명이다.

형식

M1-105MM 주포를 탑재한 초기형

M1A1-주포를 120MM 주포로 개량, 열화우라늄 복합장갑이 적용된 에이브람스

M1A2-하부장갑이 업그레이드되고 데이터링크가 설치된 에이브람스

M1A2 SEP-디지털 전투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된 에이브람스

이외에도 대항군이 사용하는 M1A1 KVT, 구난전차등의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