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러시아의 기술력이 전부 거품인 산증인!"

T-14 아르마타는 만들어진지 10년이 지나서도 실전배치되지않는, 그야말로 전차계의 유니콘과 같은 전차이다. 아르마타는 라틴어로 '전쟁 무기'를 뜻한다. 해당 전차는 오비옉트 195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며, 아르마타 플랫폼의 차체로 개발된 전차이며, 처음 개발할때는 '최초의 4세대 전차', '세계 최강의 전차' 등으로 홍보하였지만, 우랄바곤자보드의 횡령과 서방의 제재로 인해 T-14에 들어갈 '서방제 부품'이 공급되지 않으며 양산이 중단되었다.

상세

T-14는 기존 전차보다 작은 덩치, 가벼운 무게에 반응장갑을 사용하여 일본의 90식 전차와 비슷한 기동성을 가졌을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T-14는 무인포탑, 지대공 레이더 등을 탑재하여 최초의 4세대 전차라는 식으로 홍보되었다. 하지만 단가가 너무 비싸고, 포탑에 복합장갑재가 적용되지 않은것은 물론, 포탑에 장갑 자체가 적어 나뮈병들이 그렇게 까는 90식 전차, 10식 전차의 측면, 아니 후면 정도의 방호력밖에 안 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현세대 전차는 시가전을 치를 일이 많기에 2차세계대전 이후 다시 전차에 전방위 방호력이 필요해지는데, 이런 신뢰성도 검증되지 못한 거품덩어리 전차를 쓸빠에 T-72의 현대화형인 T-90M을 양산하는게 훨씬 낫다. 결국 T-14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도 투입되지 못하고, 러시아에선 2024년 말에 실전배치된다고 주장하는데 이제 2024년 말이 다되어가는데도 소식이 없다.

단점

존재하지 않는 포탑 장갑

차체는 T-90보다 커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T-90보다 단단해졌지만 포탑에 장갑이 없다시피 해서 보병용 기관총에도 뚫리는 수준이다. 포탑은 전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며, 포탑이 파괴된 전차는 전투 불능 상태가 되는데 포탑 장갑을 포기한다면 전차를 무력화시키기 매우 쉬워진다.

실용성 제로의 무장

T-14는 '푸틴의 백화점'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많은 장비를 전차에 떡칠해뒀다. 러시아는 T-14에 AESA 레이더를 대공용으로 달았다고 홍보하는데, 현실은 대공은 대공장비에 맡기고 전차는 지대지 전투만을 하는게 훨씬 효율적이다. 전차에 온갖 장비들을 달면 무게는 무거워지고 정비성은 떨어진다. 특히, AESA 레이더는 전차에서 나오는 먼지에 취약해서 관리가 어렵기에 정비에 심각한 문제가 된다.

제로에 가까운 생산성

T-14의 생산성은 기존의 생산성만을 신경쓰던 소련, 러시아의 전차들과 달리 생산성이 매우 나빠서 첫 발표부터 현재까지 양산되지 않고 극소수만이 선전용으로 배치되었다. 심지어 발표후 거의 10년이 지났음에도 국가간의 총력전인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졌음에도 T-14는 후방에서 얼굴도 안비추고 시연만 하고 있을정도로 T-14의 물량이 부족할 정도이다.

떨어지는 신뢰성

T-14는 125mm 주포의 반동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는 떨어지는 수준을 보여주고, 2017년 이후론 나아졌다지만 이후에 152mm 주포를 장착할걸 생각하면 T-14의 반동제어에 대한 신뢰성은 매우 낮다. 또한 고도로 전자화, 자동화된 주포탑도 러시아의 전자공학 기술을 생각하면 신뢰성이 나쁠것으로 예상된다.

단점에 대한 총평

T-14는 21세기판 T-28이나 마찬가지다. 동일한 단점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신뢰성, 생산성 면에서 매우 까이고, 전차에 이것저것 다 붙여보다 결국 '스탈린의 백화점'이란 별명을 얻은 T-28처럼 T-14는'푸틴의 백화점'이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온갖 장비를 갖다붙이고 신뢰성, 생산성까지 나쁘기 때문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