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문서: * 출판사 : 김영사 * 발행일 : 2024년 05월 18일 * 저자 : 문재인 * 규격 ; 656쪽 / 1114g / 152*215*40mm * ISBN : 139788934935759 * ISBN : 108934935758 ==개요== 문재인 5년 집권기간의 외교와 관련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까놓고 얘기하면 자신의 정치행위에 대한 변명을 하기위한 책. 책 내용중 김정숙의 타지마할이 단독외교라고 찬양하면서 논란이 되고있다.<ref>[htt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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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 김영사
* 출판사 : 김영사
* 발행일 : 2024년 05월 18일
* 발행일 : 2024년 05월 18일
* 저자 : 문재인
* 저자 : [[문재인]]
* 규격 ; 656쪽 / 1114g / 152*215*40mm
* 규격 ; 656쪽, 1114g, 152*215*40mm
* ISBN : 139788934935759
* ISBN : 139788934935759
* ISBN : 108934935758
* ISBN : 10893493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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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요==
문재인 5년 집권기간의 외교와 관련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까놓고 얘기하면 자신의 정치행위에 대한 변명을 하기위한 . 책 내용중 김정숙의 타지마할이 단독외교라고 찬양하면서 논란이 되고있다.<ref>[https://www.google.com/amp/s/www.hankyung.com/amp/2024052125697  文 회고록이 재점화시킨 '김정숙 타지마할' 논란…3가지 쟁점]? 한국경제, 2024.05.21</ref>
[[문재인]] 5년 집권기간의 외교와 관련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까놓고 얘기하면 자신의 정치행위에 대한 변명을 하기위한 책이다. 책 내용 중에 김정숙의 [[타지마할]]이 단독외교라고 찬양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ref>[https://www.google.com/amp/s/www.hankyung.com/amp/2024052125697  文 회고록이 재점화시킨 '김정숙 타지마할' 논란…3가지 쟁점]? 한국경제, 2024.05.21</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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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은 퇴임 전 잊혀지고 싶다고 했는데,  그는 전임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시키고 임기내내 석방은 커녕 관련자들을 철저히 잡앙 넣었다. 그것이 두려웠는지 정치보복을 걱정했다. 그러나, 우파정권이 들어서고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이원석 검찰총장의 알수없는 문재인 봐주기로 자신감을 찾았고, 책장사를 하면서 회고록까지 쓰며 정치 훈수까지 하고 있다.
[[문재인]]은 퇴임 전 잊혀지고 싶다고 했는데,  그는 전임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시키고 임기내내 석방은 커녕 관련 장차관들을 철저히 잡아 넣었다. 그것이 두려웠는지 정치보복을 걱정했다. 그러나, 우파정권이 들어서고 [[한동훈|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이원석|이원석 검찰총장]]의 알수 없는 [[문재인]] 봐주기 행태로<ref>한동훈의 공관위에서의 좌파일색 공천과 이원석의 좌파 정치인들의 수사 지연에서 그 정체를 알기 시작했다. </ref> 자신감을 찾았고, 책장사로 돈 챙기며 커피 마시고, 회고록까지 쓰며 정치 훈수까지 하고 있다.


문재인은 규정을 바꿔가며 양산에 65명의 경호인력을 데리고 갔다. 최전방 휴전선도 아니고 뭐가 무서워서 그 많은 경호인력이 필요할까? 그가 5년동한 저지는 행적에 분노한 국민들을 의식해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일 것이다.
[[문재인]]은 규정을 바꿔가며 양산에 65명의 경호인력을 데리고 갔다. 최전방 휴전선도 아니고 뭐가 무서워서 그 많은 경호인력이 필요할까? 그가 5년 동한 저지른 행적에 분노한 국민들을 의식해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일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세월호 침몰 사건을 빌미로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렸으며, 대통령이 된 뒤에는 북한만 찬양하는 종북 간첩 행위에 매달린 문재인이다. 박근혜 정부때 채워넣은 국고를 써버리고 나라 빚 400조 원을 늘려놓고, 원전 경쟁력을 부숴 놓고, 노동자 위한답시고 최저시급을 올리면서 물가를 몇 배로 올려놓은 문재인이다.<ref>[https://m.skyedaily.com/news_view.html?ID=225093 문재인의 경호원은 왜 65명이나 될까], 스카이데일리, 2024.3.26</ref>
말도 안 되는 세월호 침몰 사건을 빌미로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렸으며, 대통령이 된 뒤에는 북한만 찬양하는 종북 간첩 행위에 매달린 [[문재인]]이다. 박근혜 정부때 채워넣은 국고를 써버리고 나라 빚 400조 원을 늘려놓고, 원전 경쟁력을 부숴 놓고, 노동자 위한답시고 최저시급을 올리면서 물가를 몇 배로 올려놓은 [[문재인]]이다.<ref>[https://m.skyedaily.com/news_view.html?ID=225093 [[문재인]]의 경호원은 왜 65명이나 될까], 스카이데일리, 2024.3.26</ref>




==김정숙 타지마할 논란==
==김정숙 타지마할 논란==
김정숙의 타지마할 외유 논란이 문재인이 이 책에서 언급하면서 다시한번 들끓고 있다
김정숙의 타지마할 외유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 울랐는데, [[문재인]]이 이 책에서 김정숙의 타지마할 방문을 언급하면서 부터다.


문재인은 김정숙의 타지마할 인도 방문이 대한민국 첫 단독외교 성과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문재인]]은 김정숙의 타지마할 인도 방문이 대한민국 첫 단독외교 성과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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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자의 변
대담자의 변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주요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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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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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의 재임 기간 긴박하고 중요했던 외교·안보를 중심으로 주요한 정책 결정의 전후와 급박했던 국제 정세, 세계 정상들과 펼친 회담과 물밑 협상, 비로소 밝히는 소회와 후일담을 포함한 공과의 여정을 처음으로 밝힌다. 김정은 위원장과 3번의 남북정상회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수차에 걸친 한미정상회담, 싱가포르와 하노이에서 두 번의 북미정상회담, 남북미 판문점회동까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펼쳐진 세계사적 사건의 막전막후에서 중재자이자 협상가 역할을 도맡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결단의 순간들이 생생한 육성으로 전해진다. 또한 일본의 수출규제와 강제징용문제에 대한 대응과 전략, 한미미사일지침 해제와 개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방산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 코로나19 방역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방, 보훈, 방산에서 펼쳤던 주요 정책의 배경과 쟁점 이슈의 돌파까지 숨은 이야기를 담았다. 재임 60개월 대부분의 시기를 보좌했던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이 질문을 던졌고, 각 시기 주요 장면을 담은 사진 100여 장도 함께 실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의 재임 기간 긴박하고 중요했던 외교·안보를 중심으로 주요한 정책 결정의 전후와 급박했던 국제 정세, 세계 정상들과 펼친 회담과 물밑 협상, 비로소 밝히는 소회와 후일담을 포함한 공과의 여정을 처음으로 밝힌다. 김정은 위원장과 3번의 남북정상회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수차에 걸친 한미정상회담, 싱가포르와 하노이에서 두 번의 북미정상회담, 남북미 판문점회동까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펼쳐진 세계사적 사건의 막전막후에서 중재자이자 협상가 역할을 도맡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결단의 순간들이 생생한 육성으로 전해진다. 또한 일본의 수출규제와 강제징용문제에 대한 대응과 전략, 한미미사일지침 해제와 개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방산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 코로나19 방역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방, 보훈, 방산에서 펼쳤던 주요 정책의 배경과 쟁점 이슈의 돌파까지 숨은 이야기를 담았다. 재임 60개월 대부분의 시기를 보좌했던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이 질문을 던졌고, 각 시기 주요 장면을 담은 사진 100여 장도 함께 실렸다.


판문점에서 평양으로, 서울에서 워싱턴으로, 싱가포르와 하노이를 거쳐 다시 평양으로 숨 가쁘게 이어졌던 남북미 정상들의 만남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몽상이 아니라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격변의 시기에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희망으로, 대립에서 번영으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끈 최고지도자가 남긴 생생한 기록이자 증언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조건 속에서 생존과 번영을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외교란 무엇인가’를 묻고 답한다. 세계가 주목한 대한민국의 운명의 ‘그날들’의 시계가 다시 평화를 향해 움직이기를 희망한다. “평화가 모든 것을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평화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판문점에서 평양으로, 서울에서 워싱턴으로, 싱가포르와 하노이를 거쳐 다시 평양으로 숨 가쁘게 이어졌던 남북미 정상들의 만남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몽상이 아니라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격변의 시기에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희망으로, 대립에서 번영으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끈 최고지도자가 남긴 생생한 기록이자 증언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조건 속에서 생존과 번영을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외교란 무엇인가’를 묻고 답한다. 세계가 주목한 대한민국의 운명의 ‘그날들’의 시계가 다시 평화를 향해 움직이기를 희망한다. “평화가 모든 것을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평화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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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0일 (수) 09:52 기준 최신판

  • 출판사 : 김영사
  • 발행일 : 2024년 05월 18일
  • 저자 : 문재인
  • 규격 ; 656쪽, 1114g, 152*215*40mm
  • ISBN : 139788934935759
  • ISBN : 108934935758


개요

문재인 5년 집권기간의 외교와 관련된 내용을 기록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까놓고 얘기하면 자신의 정치행위에 대한 변명을 하기위한 책이다. 책 내용 중에 김정숙의 타지마할이 단독외교라고 찬양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1] [2]

문재인은 퇴임 전 잊혀지고 싶다고 했는데, 그는 전임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을 구속시키고 임기내내 석방은 커녕 관련 장차관들을 철저히 잡아 넣었다. 그것이 두려웠는지 정치보복을 걱정했다. 그러나, 우파정권이 들어서고 한동훈 법무부장관과, 이원석 검찰총장의 알수 없는 문재인 봐주기 행태로[3] 자신감을 찾았고, 책장사로 돈 챙기며 커피 마시고, 회고록까지 쓰며 정치 훈수까지 하고 있다.

문재인은 규정을 바꿔가며 양산에 65명의 경호인력을 데리고 갔다. 최전방 휴전선도 아니고 뭐가 무서워서 그 많은 경호인력이 필요할까? 그가 5년 동한 저지른 행적에 분노한 국민들을 의식해서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일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세월호 침몰 사건을 빌미로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렸으며, 대통령이 된 뒤에는 북한만 찬양하는 종북 간첩 행위에 매달린 문재인이다. 박근혜 정부때 채워넣은 국고를 써버리고 나라 빚 400조 원을 늘려놓고, 원전 경쟁력을 부숴 놓고, 노동자 위한답시고 최저시급을 올리면서 물가를 몇 배로 올려놓은 문재인이다.[4]


김정숙 타지마할 논란

김정숙의 타지마할 외유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 울랐는데, 문재인이 이 책에서 김정숙의 타지마할 방문을 언급하면서 부터다.

문재인은 김정숙의 타지마할 인도 방문이 대한민국 첫 단독외교 성과라고 치켜세우고 있다.


책 목차

들어가며

1부 결단의 순간, 운명의 그날
1. 미국의 손을 잡고
2. 균형외교
3. 평화 올림픽의 꿈을 이루다
4. 그리고 판문점
5. 결단의 번개회담
6. 드디어 북미 정상 마주 앉다
7. 평양, 능라도, 백두산
8. 아! 하노이

2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향해
9. 평화를 지키는 국방, 평화를 만드는 국방
10.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
11. 높아진 국격, 지역외교와 다자외교
12. 다시는 지지 않겠습니다
13. 2017년 쾨르버재단 연설을 읽는다

대담자의 변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주요 일지
번방에서 중심으로.jpg


책 소개

[[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의 재임 기간 긴박하고 중요했던 외교·안보를 중심으로 주요한 정책 결정의 전후와 급박했던 국제 정세, 세계 정상들과 펼친 회담과 물밑 협상, 비로소 밝히는 소회와 후일담을 포함한 공과의 여정을 처음으로 밝힌다. 김정은 위원장과 3번의 남북정상회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수차에 걸친 한미정상회담, 싱가포르와 하노이에서 두 번의 북미정상회담, 남북미 판문점회동까지, 한반도를 중심으로 펼쳐진 세계사적 사건의 막전막후에서 중재자이자 협상가 역할을 도맡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결단의 순간들이 생생한 육성으로 전해진다. 또한 일본의 수출규제와 강제징용문제에 대한 대응과 전략, 한미미사일지침 해제와 개발,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방산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전환, 코로나19 방역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방, 보훈, 방산에서 펼쳤던 주요 정책의 배경과 쟁점 이슈의 돌파까지 숨은 이야기를 담았다. 재임 60개월 대부분의 시기를 보좌했던 최종건 전 외교부 차관이 질문을 던졌고, 각 시기 주요 장면을 담은 사진 100여 장도 함께 실렸다.

판문점에서 평양으로, 서울에서 워싱턴으로, 싱가포르와 하노이를 거쳐 다시 평양으로 숨 가쁘게 이어졌던 남북미 정상들의 만남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몽상이 아니라 실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격변의 시기에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희망으로, 대립에서 번영으로,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끈 최고지도자가 남긴 생생한 기록이자 증언으로, 한반도의 지정학적 조건 속에서 생존과 번영을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외교란 무엇인가’를 묻고 답한다. 세계가 주목한 대한민국의 운명의 ‘그날들’의 시계가 다시 평화를 향해 움직이기를 희망한다. “평화가 모든 것을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평화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책 속으로

“특히 우리나라는 지정학적인 조건 때문에 균형외교가 더욱 중요합니다. 미·중·일·러 4대 강국에 둘러싸인 나라는 세계에서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그런 지정학적 조건 때문에 우리는 역사상 많은 외침을 받아왔죠. 지금의 남북분단도 외세에 의해 초래된 것이지요. 그래서 우리에게 균형외교는 안보를 위해서나 경제를 위해서나 반드시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가장 중요한 국가 생존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거 역사에서, 또한 근래에 와서도 편향된 이념에 사로잡힌 편중외교 또는 사대외교로 국난을 초래하곤 한 것은 참으로 통탄할 일이죠.” --- p.79

“내게 보여준 김 위원장의 모습은 우선은 매우 솔직했습니다. 그들의 고충도 솔직히 털어놓았고요. 그때 미국과 회담이 예정돼 있었는데, 미국과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하는 것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아무런 경험이 없다는 것에 대한 걱정도 이야기했어요. 또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지, 그런 것에 대한 질문이 많았죠.” --- p.116

“그런 게 알려져서 독일 메르켈Angela Merkel 총리도 나한테 “어휴! 트럼프, 김정은 그 두 터프가이를 어떻게 서로 마주 앉혔어요? 비법이 뭡니까?”라고 묻기도 했어요.” --- p.70

“실제로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어 세계에서 찬탄을 받던 시기에 내가 외교무대에 나가면 그런 말을 많이 들었어요. 도대체 어떻게 트럼프와 김정은 두 터프가이를 설득해서 서로 대화하게 했느냐. 특히 독일의 메르켈 총리를 비롯해 유럽 쪽 정상들이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죠. 하지만 우리로서는 분단 이후 북미 간에 처음으로 정상들을 마주 앉히는 것인데, 그 과정을 우리가 중재해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죠. 북한과 미국도 우리의 중재 노력을 당연한 역할로 받아들였고요.” --- p.221

“당시 북한은 회담 장소로 판문점을 가장 원했고, 나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렇게 설득했죠. 트럼프 대통령도 동의했는데, 결국은 참모들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어요. 장소가 싱가포르로 결정되는 바람에 북한이 중국 항공기를 이용하지 않을 수 없었고, 결국은 중국에 신세를 지게 됐죠. 그전까지 북한은 중국과 관계가 조금 뜨악했는데, 북한을 다시 중국에 밀착시키는 계기가 됐어요.” --- p.247

“하노이 노딜 이후에 더 이상 대화가 이어지지 않은 상황을 돌이켜보면, 그런 국면에서 우리가 좀 더 뭔가 상황을 타개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물론 남아요. 한편으로는 북한 역시 그 시기에 비핵화 부분을 오로지 미국만 붙잡고 어떻게 해보려고 하는, 그리고 남북관계까지 스톱시켜버리는 태도가 남북 간에 더 진전을 하지 못했던 한 원인이기도 하고요. 북한이 매번 ‘우리 민족끼리’라고 하면서도 북미대화에만 매달리면서 남북관계를 종속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 태도는 매우 유감스럽죠.” --- p.329

“미중관계가 나빠지면 한반도 문제에 여러 가지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어느 한쪽에 확실하게 줄을 서라는 강요를 받게 되죠. 그러면 우리로서는 경제적으로 중국과의 관계가 중요하다고 해도 안보와 오랜 동맹관계 때문에 아무래도 미국 쪽에 치우치는 외교를 하기가 쉽죠. 우리 외교가 이념에 치우치면 더 편중외교를 하는 것이고요. 그렇게 되면 중국도 남북 사이에서 등거리에 있었던 입장에서 더 북한과 밀착하는 쪽으로 가게 되고, 심지어 북중러-한미일 간 일종의 새로운 냉전 구도로 돌아가기 때문에, 그만큼 우리가 남북화해정책을 펼치는 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 정부에 이르기까지 역대 정부가 일관되게 취했던 스탠스가 ‘전략적 모호함’이었어요. 한미동맹을 중시하면서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켜가는 것이죠. ‘전략적 모호함’은 비겁한 태도가 아닙니다. G2 간에 갈등 구도가 형성될 경우 여타 국가들이 취해야 하는 외교적 현명함이죠”. --- p.354

“지금 남북 사이에 감정적인 대립이 너무 커져서 당장 대화하기가 쉽진 않겠지요. 북한이 고도화된 핵으로 핵보유국의 지위를 인정받으려 한다면 대화의 해법을 찾기도 어렵고요. 그러나 전쟁 중에도 대화하듯이, 대화는 할 수 있어서가 아니라 해야 하니까 하는 것이죠. 지금 남북관계는 6·25 전쟁 이후 가장 위험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대로 가면 충돌할 수 있으니 대화로 충돌을 피해야 합니다.” --- p.358

“군이 정치적으로 항상 중립을 지켜야 된다는 것, 이제는 평화를 지키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서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죠. 지금 정부가 바뀌고 나니까 다시 과거로 되돌아가는 것 같은데, (…) 이번에 보듯이 육사 교정에서 독립 영웅들의 흉상을 철거한다든지, 또는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고에 대한 수사 개입에 군이 휘둘린다거나 하는 모습들을 보면, 아직 정치적 중립 면에서도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느낍니다. 무엇보다 정치권력이 군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전통이 확립되어야죠.” --- p.393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말이 그럴듯하죠. 그러나 일본과 한국 사이에 깊은 상처와 원한을 남긴 불행한 과거사가 있었어요. 그 상처와 원한을 성의 있게 치유하지 않고 미봉해버리면 진정한 화해가 어렵죠. 현 정부가 일본과의 관계를 정상화하기를 바라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어요. 당연히 그래야죠. 그러나 우리 정부 때 한일 간에 논의되었고, 한때 미국이 관여하기도 한 해법이 있었기 때문에, 조급하게 서둘지 않았다면 서로 양보하는 해법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봐요. 또 어떤 해법이든 피해자들의 동의를 얻는 것이 필요하죠. 그런데 현 정부는 피해자들의 동의조차 받지 않고 일방적으로 백기를 들어버렸어요. 그것이 미래지향적인 발전이 되나요? 당장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억지가 더 강해지고 노골화됐죠.” --- p.606


각주

  1. 文 회고록이 재점화시킨 '김정숙 타지마할' 논란…3가지 쟁점? 한국경제, 2024.05.21
  2. 인도는 "장관 와 달라" 요청...김정숙이 수행단 40명과 함께 갔다, 주선일보, 2024.05.19
  3. 한동훈의 공관위에서의 좌파일색 공천과 이원석의 좌파 정치인들의 수사 지연에서 그 정체를 알기 시작했다.
  4. 문재인의 경호원은 왜 65명이나 될까, 스카이데일리, 2024.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