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식 기동전투차

개요

16식 기동전투차는 74식 전차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차륜형 경전차이다.

상세

16식 기동전투차는 기존의 90식 전차, 10식 전차의 철도수송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 자위대는 새로운 경전차를 도입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미쓰비시에 경전차를 요구하여 16식 기동전투차가 완성되었다. 16식 기동전투차는 기존의 96식 장갑차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이탈리아의 B1 첸타우로, 스트라이커 MGS, 라드캄프바겐 90과 유사한 설계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경전차이지만 전면에서 BMP-3의 30mm 기관포를 완전히 방어하며, 12.7mm 기관총에 대한 전방위 방호력까지 갖춰 경전차로서 적합한 방호력을 갖췄으며 직렬 4기통 터보엔진으로 시속 100km/h 이상의 최고속도를 낼수 있다. 또한 8륜 차량이기에 4륜차량, 6륜차량보다 낮은 접지압을 자랑하며, 험지 주행 성능 또한 궤도형에는 못미치지만 기존 차륜형 차량보단 훨씬 좋은 수준이다. 화력은 74식 전차등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경전차답게 74식과 동일한 구경의 105mm 전차포를 탑재하여 전차들에 날탄을 때려박으며 T-90등의 전차들과 전면에서도 이론상으로 교전할수 있고, 치명타를 입힐수 있다.

장점

경전차로서의 장점

중량을 경전차의 수준으로 낮추며, 철도수송이 편해졌다. 이로인해 자위대의 전략인 신속전개가 훨씬 쉬워졌으며, 기존 74식 전차를 완벽히 대체할수 있게 되었는데다 90식, 10식보다 장갑을 줄였지만 전차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기에 방어력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히려 비슷한 체급에선 우수한 수준이다. 심지어 C-2를 통해 분해없이 공수까지 가능하기에 자위대의 전술을 더더욱 다양하게 해줄수 있다.

강력한 무장, 소프트웨어

16식은 105mm 전차포를 장착하여 화력은 출중하며 방어력 또한 경전차로서 부족할게 없는데다 3세대 열상장비, 레이저 거리측정기, 스태빌라이저까지 달려있어 매우 우수한 대전차 성능을 뽐낸다.

문제점

너무 비대한 크기

현세대 차륜형 경전차들이 모두 가진 문제로, 얇은 장갑에 너무 크기가 커서 적에게서 엄폐하는게 힘들다. 보병수송 차량의 차대를 사용해서인지 쓸데없이 거대하다. 다만 생존성은 승무원, 주요 부품들이 멀리 떨어져있어 괜찮은 편이다.

비싼 가격

16식의 가격은 B1 첸타우로 2대의 가격보다 비싸다. 일본의 매우 비효율적인 소량생산과 방산수출을 금지하는 평화헌법이 이러한 가격대를 형성했다고 할수있으며, 일본이 북한, 중국, 러시아등의 국가에 침략당해 총력전을 펼쳐야할때 이런 비싼 가격은 매우 큰 문제가 될수 있다.

파생형

24식 장륜전투장갑차 - 87식 정찰경계차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16식의 30mm 기관포 장착형이다. 해당 파생형은 보병전투차로 개발되었으며, 2024년부터 배치가 시작되었다.

일본의 적성국의 비슷한 모델

일본의 적성국들도 16식과 비슷한 기종을 운용하고 있다. 우선, 소련/러시아의 BMP-3 및 PT-76이 존재하며 중국이 각잡고 만든 궤도형 경전차인 15식 경전차 또한 존재한다. 다행히 BMP와 PT-76은 어떠한 면에서도 16식 기동전투차에 대해 우세를 점하지 못하지만, 15식 경전차는 일부 면에서 우세하기에 충분히 위협적이다.

같이 보기

NATO 국가 및 비 NATO 서방권 국가들은 16식 기동전투차와 유사한 개념의 전투차량들을 만들어낸 전적이 있다. 특히 일본과 유사한 산지 지형을 가진 대한민국, 이탈리아에서 16식과 유사한 경전차가 많이 제안되었으며 K200마저 경전차 제안형이 존재한다.

라드캄프바겐 90

스트라이커 MGS

B1 첸타우로-16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경전차이다.

K21 XC8-16식보다 가벼움에도 자체적으로 중형전차로 분류했지만, 사실상 경전차이기에 동일한 체급의 경전차라고 볼수있다.

K808-105/120mm 저압포를 탑재한 파생형이 16식과 특성이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