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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25년을 당창건 80주년이라 주장하며, 정주년에 해당하는 해라 크게 기념했다. 10월 | 북한은 2025년을 당창건 80주년이라 주장하며, 정주년에 해당하는 해라 크게 기념했다. 10월 8일에는 [[김정은]]이 당창건 사적관을 찾아 기념연설을 했고, 10월 9일에는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전야제 행사가 있었다. 또 당일인 10월 10일 밤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이 있었다. [[김주애]]나 [[이설주]]는 등장하지 않았다. | ||
* [https://www.yna.co.kr/view/PYH20251009003800042 북한 김정은, 노동당 80주년 앞두고 당창건사적관 참관 연설] 연합뉴스 2025-10-09 | |||
* [https://www.youtube.com/watch?v=z3pKKOEgL70 김정은이 김주애를 안 데리고 나온 사연 / 채널A / 이야기 더] 채널A News 2025. 10. 11. | * [https://www.youtube.com/watch?v=z3pKKOEgL70 김정은이 김주애를 안 데리고 나온 사연 / 채널A / 이야기 더] 채널A News 2025. 10. 11. | ||
2025년 10월 12일 (일) 11:35 판
조선로동당(朝鮮勞動黨 표준어: 조선노동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유일 집권정당이다. 한자로는 "로동당"이지만, 영문으로는 Workers' Party of Korea, 즉 "조선로동자당"이다.
조선로동당은 1945년 10월 10일을 당 창건 기념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 날은 당 창건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날이다. 1945년 10월 13일에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이 창립되고 김일성 아닌 김용범(金鎔範, 1902~1947)이 책임비서로 선출되었는데, 후일 날자를 10월 10일로 바꾸어. 당창건일로 정했다. 서울에 박헌영의 조선공산당이 이미 만들어져 있었기 때문에 1국 1당의 원칙에 따라 북한지역에 따로 공산당을 또 만들지 못하고 평양에는 조선공산당의 분국형태로 만들어졌다. 분국은 형식적으로는 조선공산당 중앙의 지시를 받도록 되어 있었으나, 실제로는 주요결정은 서울의 당중앙과는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이루어졌다.
김일성은 1945년 12월 17일 북조선 분국 제3차 확대회의에서 김용범을 사퇴시키고 비로소 책임비서가 되었다.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은 1946년 5월 23일 북조선공산당으로 됐다가 다시 1946년 7월 29일 연안파들의 정당인 조선신민당과 통합하여 북조선 로동당(북로당)이 되고, 김두봉이 대표가 된다.
북조선로동당은 1948년 8월 정권 수립을 위해 남조선로동당과 연합중앙위를 구성한데 이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출범 후 1949년 6월 30일 두 당이 통합하여 비로소 조선로동당으로 되었다.[1] 그러나 이 통합은 비밀리에 이루어져 대외적으로는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 당국이 합당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1950년 7월 1일이다. 남침전쟁을 계획하고 있던 당시 남한의 남로당원들에게는 남로당이 북로당에 흡수 통합되었다는 사실을 비밀에 부치는 것이 필요했던 때문으로 보이며, 남침 전쟁 개시 후에 마지 못해 인정한 것같다.[2]
북한에는 조선사회민주당과 조선천도교청우당과 같은 당이 존재하지만 형식적인 야당이자 관제야당에 불과하다.
1. 조선노동당 약사
- 조작된 조선노동당 창건일 ‘10·10절’ [주간조선 2828호], 2024.10.07
- 조선노동당 출범까지의 과정과 주요 일자가 나옴.
-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의 창설 대회 : 평양, 1945년 10월 13일 오후 1시~6시
-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 기관지 『정로(正路)』 창간호 1945년 11월 1일자 1면 기사 《朝鮮共産黨 北部朝鮮分局 設置 : 劃期! 五道黨 責任者 熱誠者 大會》
5도당 책임자, 열성자 대회(五道黨 責任者 熱誠者 大會)가 열린 날은 10월 13일로 이날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北部朝鮮分局) 창설이 결정되었으며 김용범(金鎔範, 1902~1947)이 책임비서로 선출되었다. 기사에서 대회일자를 9월 13일이라 한 것은 오류이다(9월 13일은 김일성이 아직 소련에 있을 때임). 김영환(金永煥) 동무의 당조직문제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고 하여, 김일성은 가명 김영환(金永煥)으로 참가했음을 알 수 있다.[3] 위 기사는 5도당책임자 열성자 대회 이튿날인 10월 14일 김일성이 평양시 민중대회에서 처음으로 대중앞에 나서 연설을 한 이후인 11월 1일자 신문에 실렸음에도 그를 김영환이란 가명으로 칭하고 있는 것은 그가 아직 아무런 공식적인 직책을 가지지 못한 탓으로 보인다.
조선공산당 북조선 분국의 명칭은 1946년 5월 22일까지 사용되고, 이튿날 5월 23일부터 북조선 공산당으로 명칭이 바뀐다. 서울의 조선공산당과는 다른 북한만의 공산당으로 된 것이다. 서울에서는 1946년 5월 15일에 정판사 위폐사건이 터져 조선공산당 주요 간부들이 체포되거나 수배되어 북한의 일에 신경쓸 수도 없었고, 9월에는 미군정에 의해 공산당이 불법화 되며, 박헌영은 북한으로 도주하여 김일성의 식객으로 전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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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당창건 80주년 기념행사
북한은 2025년을 당창건 80주년이라 주장하며, 정주년에 해당하는 해라 크게 기념했다. 10월 8일에는 김정은이 당창건 사적관을 찾아 기념연설을 했고, 10월 9일에는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 전야제 행사가 있었다. 또 당일인 10월 10일 밤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이 있었다. 김주애나 이설주는 등장하지 않았다.
- 북한 김정은, 노동당 80주년 앞두고 당창건사적관 참관 연설 연합뉴스 2025-10-09
- 김정은이 김주애를 안 데리고 나온 사연 / 채널A / 이야기 더 채널A News 2025. 10. 11.
- 10월 9일 전야제 행사 영상이 나옴. (10일밤의 열병식 시작전의 방송으로 과거 열병식 장면들이 다수 나옴)
- [생중계] 美 타격 '화성-20형' 첫 등장…北 열병식 실황 LIVE|이 시각 조선중앙TV / 연합뉴스TV(YonhapnewsTV) 2025. 10. 11
- 열병식 실황
- '푸틴 최측근' 메드베데프에 '중국 2인자' 리창 평양 도착…당 창건일 열병식 참석 [MBN 뉴스7] MBN News 2025.10.09
- 중·러 '2인자' 모두 평양 도착…베트남 서기장도 국빈 방북(종합) 뉴스1 2025.10.09
-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 참석…'반미 연대' 부각
- "리창 中총리 평양 도착…北노동당 창건 80주년 행사 참석" 뉴시스 2025.10.09
- 과거와 비교해 격 높아져…시진핑은 방북 안해
2. 참고 자료
- 9ㆍ9 ‘공화국 창건일’은 허구다 : 표도르 째르치즈스키 [주간조선 2825호] 2024.09.06
- 대만 쌍십절은 왜 조선노동당 창건일로 둔갑됐나. 1945년10월10일엔 아무 일도 없었다 주성하TV 2025. 10. 7.
3. 각주
- ↑ 조선로동당 KBS World Radio / 한반도 A to Z / 북한의 정치∙체제
- ↑ 조작된 조선노동당 창건일 ‘10·10절’ [주간조선 2828호], 2024.10.07
- ↑ 김일성이 사용한 이름#평양에 와서 가명 김영환(金永煥)으로 행세
중앙위원회 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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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회 총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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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위원회 제1비서 |
김정은(2012~2016년) |
조선로동당 위원장 |
김정은(2016~2021년) |
조선로동당 총비서 |
김정은(2021년~현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