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10월 14일 오후 1시 평양 기림리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평양시 민중대회'에서 "소련군 진지첸(Цзин Жи-чэн, Jing Zhichen) 대위"가 "항일영웅 김일성 장군"을 자칭하며 처음으로 대중들 앞에 나선 모습. 김일성의 왼편은 소련군 강 미하일 소좌 (소련의 고려인)이고, 뒷줄 소련군 장성들은 맨 오른 쪽부터 니콜라이 레베데프 소장, 안드레이 로마넨코 소장, 25군 사령관 이반 치스차코프 상장이다.

강 미하일 이바노비치(Кан Михаил Иванович, Kang Michail Ivanovich, 1910~1961)는 소련의 고려인으로 소련군 장교였으며, 해방 직후 평양의 소련 군정에서 통역 등의 일을 담당했다.

생애

참고 자료

<gallery widths="410px" heights="270px"> 파일:1945-10-14-김일성과 Mekler 중좌.jpg|1945년 10월 14일 '평양시 민중대회' 당일의 사진. 좌로부터 통역을 맡았던 강미하일 소련군 소좌 (고려인), 김일성 및 소련군 그리고리 메클레르(Григорий Меклер, 1909~2006) 중좌.]]

1945년 10월 14일 평양시 민중대회가 끝난 후 저녁 무렵 만경대를 찾은 김일성. 앞줄 왼쪽 끝이 강미하일 소좌, 오른 쪽 끝이 그리고리 메클레르 중좌, 화살표가 김일성. 세 사람의 복장이 민중대회 행사 당일의 것과 동일하며, 김일성은 여전히 적기훈장을 달고 있다. <.gall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