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정당이념으로 삼는 정당들은 대안우파 정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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代案右派

개요

대안우파 또는 대안보수는 기존의 신자유주의와 구분하기위해 사용되는 단어이다.

대안우파는 역사적으로 드문 경우이나 비슷한 사례가 없지는 않다. 고대 그리스의 참주 페이시스트라토스나 로마 공화국의 율리우스 카이사르 그리고 초기의 아돌프 히틀러가 굳이 비교하자면 대안우파에 가깝다. 이들 셋은 기성정치가 실패하고 좌우가 다를 것이 없는 귀족들만의 과두정이 되면서 그것에 회의감을 느낀 민중들이 카리스마형 지도자를 선택해 기존의 정치세력을 쓸어버리자는 여론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대안우파와 공통되는 부분이다.

뉴라이트 버러지들은 이준석이 트럼피스트니 대안우파라고 개쌉소리를 지껄여대는데 본인이 강남좌파 리버럴이라서 이런 구분도 못짓는 것이다. 한국에서 대안우파 정치인은 노인독재 시스템이 공고하기 때문에 나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며 국회의원 나이도 아예 40세 이상만 출마 가능하도록 규정해놨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한국 이대남의 경우 탕핑을 해버리거나 탈조선을 생각하거나 아예 민주주의가 아닌 다른 방식을 찾을 확률이 높다고 봐야된다.

반면 따뜻한 보수 이런 슬로건을 내놓으면 대개 뉴라이트라고 볼 수 있다. 유승민이나 김종인을 비롯한 뉴라이트는 따뜻한 보수를 주장해왔으며 당연히 이는 정치적 수사에 불과할 뿐 NLPDR처럼 실질적인 민생과는 거리가 멀다. 반면 대안우파는 비록 말은 차갑더라도 실질적으로 민생에 도움이 되는 부분을 주장한다. 과거 군부독재 시기의 박정희전두환이 비록 방법은 거칠었으나 대한민국 국민들의 지지를 받은 것도, 자유는 부족할 수 있으나 민생을 살렸다는 명분과 부패한 정치인들보다 나았기에 대다수가 암묵적으로 독재를 묵인해준 것이다.

지지층

사상

도널드 트럼프 당선 당시에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나 대부분이 정리된 지금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공산주의, 노동인권

뉴라이트가 들으면 깜짝놀라서 박근혜 탄핵때 먹은 춘장이 도로 튀어나올 것 같겠지만, 대안우파는 우파임에도 노동인권을 중시한다. 물론 그들이 의미하는 노동인권은 노조나 생디칼리즘같은 것과는 거리가 먼 것이 사실이나 그렇다해서 자유시장이라 볼 수 없다. 일례로 스티브 배넌은 자신을 레닌주의자로 정체화하기도 했으며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층이 노동자들인 블루칼라인 것에서 이들의 성격이 드러난다.

본래 민중운동이나 노동인권은 공산주의를 비롯한 좌파정당과 관련이 깊으며 그들의 전유물이었다. 이들에 대항했던 과거의 고보수주의네오콘만 해도 공산주의의 공세에 못이겨 신자유주의 등을 주장하면서 “자본주의가 발전할 수록 노동자의 삶의 질도 개선된다“ 정도의 유보적인 입장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좌익진영에서 신좌파가 탄생하고 정치적 올바름을 밀어붙인 결과 노동운동과 괴리가 생겼으며 그것을 보수진영에서 도널드 트럼프 시기에 탈취하여 전유한 것이다.

실제로 지금 미국 민주당의 지지층은 고소득 자본가쁘띠 부르주아가 많고, 반면에 미국 공화당 지지자는 노동계급이 많다. 노동문제를 소홀히한 결과 민주당을 지지했던 경제적 소외자들이 공화당 지지로 돌변한 것이다. 다만, 이들 자체가 과거의 보수주의와 비교했을 때 공산주의적인 성향이 일부 있는것이지 그들이 공산주의자라고 볼 수는 없다.

반지성주의(반페미, 반PC)

대안우파는 기득권과 그들의 전유물들에 대한 반발이 극심하다. 여기서 기득권이란 베이비부머 그 자체보다는 부촌에서 온실의 화초처럼 자라서 대학에서 공부하고 잘리기 힘든 좋은 직장에 다니면서 노동자들을 상대로 젠더학을 바탕으로 경멸하는 좌파 엘리트들을 의미한다. 실제로 이들은 반페미니즘과 관련된 토론을 하다보면 다음과 같은 반응을 한다.

못배워쳐먹은 시골 하층민자식

여기서 시골은 텍사스를, 하층민은 블루칼라레드넥을 의미한다. 물론 이들 엘리트들은 자신이 계급적인 마인드로 보고있지 않다고 부정하겠지만, 저 말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고 여성혐오, 인종차별, 계급배반적 등등의 수사를 통해 우회적으로 공격한다. 그 개념들은 교육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들이라서 미국의 공교육의 현실을 생각해본다면 결국 그 말이 그 말이다.

한국 국내도 이러한 현상은 예외가 아니며, 일례로 트위터에서 미국 교수로 재직중인 중년 586 한국남성이 메갈리아 집게손가락을 옹호하며 이대남을 조롱했고 거기에 모 반페미성향의 유저가 항의서한을 보냈다. 그러나 그 서한은 영어문법이 엉망이었고 이를 두고 해당 교수는 엉터리 운운하며 비웃었다. 물론 해당 교수는 여성인권이나 젠더, 인종평등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는 블루칼라 노동자들이 교육받고 대학에서 교수직을 하는 사람보다 경제적으로나 지식으로나 풍족할 수 있겠는가? 능력주의를 비판하는 마이클 샌댈은 이러한 모순이 트럼프의 당선에 도움이 되었으리라 간접적으로 언급하였다.

따라서 이들 대안우파의 입장에서 학벌주의를 중시하는 네오콘도 경멸의 대상이다. 이들의 입장에서 둘은 별반 다르지 않으며 트럼프 지지자들이 RINO를 때려잡자는 캠페인을 벌인 적도 있다.

참고로 이러한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단어가 존재한다. “쿠팡우파“가 그것이다.

소수자 인권, 약자 중시

소수자 인권을 중시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소수자는 자기자신 즉 시골의 백인 하층민이나 도시 빈민가에서 이민자난민과 실제로 부닥쳐야되는 내국인을 의미한다. 반면 이러한 이민문제는 도시의 부촌에 사는 부르주아 좌파 나으리들과는 상관없는 일이다. 라티푼디움이야 얼마든지 만들 수 있고 착취를 위해서라면 그게 내국인이 됐던 여자가 됐던 유색인종이 됐던 그들에게는 상관없는 문제이다. 노예들이 반란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페미니즘이나 PC주의로 유색인종, 여성들과 내국인 남성을 갈라치기로 디바이드 앤 룰 하는것은 덤. 때문에 대안우파는 자국민우선주의를 주장하는 점에서 그라쿠스 형제들처럼 진정한 소수자 운동이라 볼 수 있다.

미국의 리버럴이나 유럽의 신좌파들은 입으로는 소수자 인권을 떠드나, 백인남성들은 경제적으로 빈궁해도 소수자로 쳐주지도 않으며 유색인종이나 여성을 소수자로 인정하지만 그들도 이용하고 버리는 토큰에 가까울뿐이다. 백인남성은 물론이고 여성, 유색인종, 성소수자도 경제적으로 빈궁하거나 서민이면 가차없이 버려지며 PC주의의 실질적인 수혜자는 백인 중년 고소득 고수익 남성들이다.

한국에서

불가능론

좌파들의 골자는 한줌일 뿐이라 불가능하며 정치적인 입지도 좁고 행동력도 없고 세대간의 연대가 이루어지지 않는데다 그나마 존재하는 보수도 엘리트주의적이라 불가능다는 논리를 편다. 따라서 한국식 대안우파는 "써먹고 버리는 카드"정도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전형적인 프레임 전략으로 상대방의 세력을 평가절하하고 축소시킨 다음 자신의 몸을 부풀려 위협하면서 김새게 만들고 패배주의에 찌들게 만들어서 유일한 대안세력은 진보정당밖에 없다고 거짓말하는 것이다.

  • 정치적 입지

이들은 정치세력화된 대안우파 정치인이 마땅히 없으니 세력화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틀린말은 아니나 전형적인 엘리트주의권위주의적인 생각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은 자유민주주의를 택하고 있으며 국가의 주체는 국민이다. 입으로는 여성과 소수자가 소외되지 않고 모든 계층을 대변하겠다 운운하지만 정작 서민들에 해당하는 이대남의 요구는 칼같이 차단하며 그러한 국민을 과두정 독재를 통해 소외시키겠다는 주장을 대놓고 하고있다.

  • 세대간 연대의 부재

이대남은 한줌이며 다른 세대를 모두 적으로 돌리기 때문에 연대자체가 안된다는 주장. 물론 이것은 새빨간 거짓말로 모든 이슈에서 이대남에 공감할 수는 없겠으나 좌익에 반대하는 산업화 세대가 시퍼렇게 눈뜨고 살아있는데다 뉴라이트NLPDR엘리트주의를 운운하며 민생이 뒷전인 까닭에 대다수의 중산층 이하 586 서민들은 소외되고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좌파세대라고 생각되는 페미니즘적인 2030여성의 경우 반난민 및 트랜스젠더 혐오적인 성격이 강하기때문에 대안우파와도 접점이 있어서 이들과도 일부분 연대가 가능하다. 오히려 운동권의 이념이 낡고 전세대의 공감을 받기 어렵다. 다만 뉴라이트가 집권중이라 차악으로 NLPDR 성향인 진보정당을 뽑고있을 뿐이다.

  • 엘리트주의

좌파들은 "서구식 대안우파"와 "한국식 대안우파"를 분리하는 갈라치기 전략을 통해 한국의 대안우파는 권위주의적이며 엘리트주의적인 성격이 강해서 민중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홍준표이준석 등을 예로 든다. 그런데 이들은 애초에 대안우파가 아니며 뉴라이트에 속하므로 전형적인 허수아비 때리기라고 볼 수 있다. 애초에 국회의사당은 국회의원 출마를 40세 이상으로 규정중이며 뉴라이트가 보수정당을 장악하여 대안우파 정치인의 출현을 막기 때문에 좌파적인 정치성향이 없으면 청년이 보수정치인이 되는게 불가능하다. 다시말해 한국식 대안우파가 정치권에 등장한적도 없다.

원천차단, 정당해산

현재 대한민국은 좌파 운동권은 물론이고 뉴라이트가 집권중인 보수정당도 이들이 극단적이라는 이유로 활동 자체를 금기시하고있다. 양당차원에서 대안우파의 존재 자체를 무시하고 언급하지 않는 차원에서 원천차단하고 막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번 총선에서 이대남이 대거 이탈한것은 물론 다른 계층에서도 이탈이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못할것이며 시간을 조금 끌 수는 있어도 결국엔 대안우파가 집권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정치나 이념으로 막을 수 있는게 아니라 빈곤한 대중들이 이러한 지도자를 갈구하게 되는 시대정신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자유민주주의로 대안우파가 집권하는게 불가능하다면 민주주의를 거치지 않은 다른 수단으로 집권하면 그만이다. 어느 체제가 되었던 민중이 다수이고 정치권력과 재산을 축적한 부르주아가 소수이다. 정치인들이 서민주의를 포기하고 민중을 대변하지 않겠다고 사실상 선언해버린다면, 민중들은 그들을 비토하고 자신의 대변자를 스스로 선택할 권리가 있다. 그리고 이는 전적으로 민중들에게 유리한데 서민들은 각자의 빵조각이면 족하고 지배자나 부르주아는 필요가 없지만, 부르주아는 서민들을 전적으로 필요로하며 그들의 배때지에 기름기를 채워줄 노동자들에 의존하는 기생충들이기 때문이다.

같이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