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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미노제''' 또는 '''누미뇌제'''는 종교학자 [[루돌프 오토]]가 정의한 개념으로 [[인간]]이 [[신]]이라는 초월적인 존재를 만났을 때 피조물로서 느끼는 감정적, 미학적인 신비체험을 의미한다. | '''누미노제''' 또는 '''누미뇌제'''는 종교학자 [[루돌프 오토]]가 정의한 개념으로 [[인간]]이 [[신]]이라는 초월적인 존재를 만났을 때 피조물로서 느끼는 감정적, 미학적인 신비체험을 의미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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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 또한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
2022년 8월 31일 (수) 15:18 판
개요
누미노제 또는 누미뇌제는 종교학자 루돌프 오토가 정의한 개념으로 인간이 신이라는 초월적인 존재를 만났을 때 피조물로서 느끼는 감정적, 미학적인 신비체험을 의미한다.
루돌프에 의하면 누미노제에는 다섯가지 요소가 있다
- 트레멘둠(tremendum) - 신 또는 악마에 대한 공포
- 파시노숨(fascinosum) - 황홀경, 삼매경, 도취, 환희
- 미스테리오숨(mysteriosum) - 놀라움, 경악, 경외
- 에네르기쿰(energicum) - 에네르기, 힘
- 마예스타스(majestas) - 신의 피조물로서의 감정
- 아우구스툼(augustum) - 성스러움에 대해 의무를 지우는 행위.
또한 형태에 따라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 베나레스형
명상, 수행을 통하여 신과 인간의 구분이 없어지는 체험. 불교의 범아일여, 도교, 힌두교 등이 이에 해당하며 인도와 동북아시아에서 두드러진다.
- 예루살렘형
예배를 통해 창조주인 신과 접촉하여 피조물로서 느끼는 감정. 기독교, 이슬람, 유대교 등이 이에 해당하며 유럽, 중동 등에서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