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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도시대]]에 서양의 학문을 부르던 말로 특히 [[네덜란드]]에서 전래된 서구의 근세학문을 의미한다. 의학책인 [[해체신서]] 등이 난학의 일종이다. | 일본 [[에도시대]]에 서양의 학문을 부르던 말로 특히 [[네덜란드]]에서 전래된 서구의 근세학문을 의미한다. 의학책인 [[해체신서]] 등이 난학의 일종이다. | ||
원래 전국시대 만해도 일본은 네덜란드 외에도 마카오를 거점으로 한 포르투갈 등과 교류를 했다. 조총도 포르투갈 상인에게 들여온 것이다. 일본에는 서양의 선교사와 기독교도 전래 되었는데, 서양이 기독교를 통해 일본을 침략하려 한다는 소문이 퍼졌다.(네덜란드인들이 이렇게 소문을 퍼트려 공작했다고 본다) 또 기독교인들 중심으로 일본에서 실제 반란이 일어나기도 했고, 에도막부는 기독교를 잔인하게 탄압했고 서양세력 중에 선교보다는 장사에 충실한 네덜란드 상대로 나가사키에 데지마라는 곳에 한해서 교류를 하게 된다. | |||
서양에 대해서 쇄국정책을 하면서도 나가사키의 데지마에 네덜란드에 한해서 서양에 대한 문을 조금 열어둔 것이다. | |||
일본은 네덜란드를 통해 유럽의 정세를 아주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 |||
==난학자== | ==난학자== |
2024년 12월 2일 (월) 21:45 판
蘭學
개요
일본 에도시대에 서양의 학문을 부르던 말로 특히 네덜란드에서 전래된 서구의 근세학문을 의미한다. 의학책인 해체신서 등이 난학의 일종이다.
원래 전국시대 만해도 일본은 네덜란드 외에도 마카오를 거점으로 한 포르투갈 등과 교류를 했다. 조총도 포르투갈 상인에게 들여온 것이다. 일본에는 서양의 선교사와 기독교도 전래 되었는데, 서양이 기독교를 통해 일본을 침략하려 한다는 소문이 퍼졌다.(네덜란드인들이 이렇게 소문을 퍼트려 공작했다고 본다) 또 기독교인들 중심으로 일본에서 실제 반란이 일어나기도 했고, 에도막부는 기독교를 잔인하게 탄압했고 서양세력 중에 선교보다는 장사에 충실한 네덜란드 상대로 나가사키에 데지마라는 곳에 한해서 교류를 하게 된다.
서양에 대해서 쇄국정책을 하면서도 나가사키의 데지마에 네덜란드에 한해서 서양에 대한 문을 조금 열어둔 것이다.
일본은 네덜란드를 통해 유럽의 정세를 아주 세밀하게 파악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