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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엔진 신뢰성===
===최악의 엔진 신뢰성===
Yak-9의 클리모프제 V12 엔진은 신뢰성이 높은 G의 선회만 돌아도 연료공급이 안되어 퍼져버리는 최악의 신뢰성을 자랑했다. 선회전을 중시한 도그파이터들은 기본적으로 6G의 기동을 안정적으로 해낼수 있고 수많은 높은 G의 기동을 쳐도 파손되지 않아야 하는데 Yak-9는 이 기본을 갖추지 않아 도그파이터로서 최악이었다.
Yak-9의 클리모프제 V12 엔진은 높은 G의 선회만 돌아도 연료공급이 안되어 퍼져버리는 최악의 신뢰성을 자랑했다. 선회전을 중시한 도그파이터들은 기본적으로 6G의 기동을 안정적으로 해낼수 있고 수많은 높은 G의 기동을 쳐도 파손되지 않아야 하는데 Yak-9는 이 기본을 갖추지 않아 도그파이터로서 최악이었다.


===최악의 엔진 수명===
===최악의 엔진 수명===

2024년 11월 20일 (수) 11:15 기준 최신판

개요

Yak-9는 소련군이 2차 세계대전기에 주력으로 운용했던 목재 전투기이다.

상세

소련군은 이미 퇴물이 된 I-16등의 구식 저익기들보다 더 좋은 전투기가 필요해졌고, 이 Yak-9를 생산하게 야코블레프 설계국에게 지시한다. Yak-9는 제 2차 세계대전기에 실전을 치뤘지만, 적은 장탄수와 최악의 신뢰성, 낮은 생존성으로 미국, 영국이 랜드리스로 보낸 전투기들에 비해 전과를 크게 세우지 못했다. 2차대전 후에도 이 Yak-9는 중공군, 북한군에게 보내졌지만 북한군의 Yak-9는 미군의 F-82 트윈 머스탱에게 격추되는 치욕을 겪었고, 6.25전쟁 도중에도 이 야크기는 많이 터져나갔다.

장점

좋은 선회 능력

Yak-9는 선회 능력이 좋았다. Yak-9는 극단적 경량화를 감행한 제로센등의 일본기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루프트바페의 전투기에 비하면 높은 저고도 선회 능력을 갖추고 저고도 엔진 성능도 나쁘진 않았다.

빠른 속력

Yak-9는 목재 전투기이고 경량화도 되어있어 최고속도가 600km/h에 달했다.

좋은 시야

Yak-9는 P-51, 제로센처럼 버블형 캐노피를 채택해 시야 확보가 쉬웠다.

좋은 상승력

Yak-9는 가벼운 도그파이터답게 최후기형으로 가면 상승률이 초당 26미터를 찍을 정도로 상승력이 엄청났다.

단점

하지만 Yak-9는 장점보단 단점이 훨씬 많다. 위의 장점도 억지로 추려낸것에 가깝고 Yak-9는 서방제 랜드리스 기체들보다 훨씬 성능, 전투력, 신뢰성이 낮았다.

최악의 엔진 신뢰성

Yak-9의 클리모프제 V12 엔진은 높은 G의 선회만 돌아도 연료공급이 안되어 퍼져버리는 최악의 신뢰성을 자랑했다. 선회전을 중시한 도그파이터들은 기본적으로 6G의 기동을 안정적으로 해낼수 있고 수많은 높은 G의 기동을 쳐도 파손되지 않아야 하는데 Yak-9는 이 기본을 갖추지 않아 도그파이터로서 최악이었다.

최악의 엔진 수명

소련제, 특히 클리모프제 엔진이 다 그렇듯 Yak-9의 엔진 수명은 24시간이었다. 뒤에 0이 빠진게 아니다. 그래서 24시간만 가동하면 엔진을 창정비하거나, 전부 들어내 새 엔진으로 교체해야 하는등 유지비가 미친듯이 많이 들었다. 반면 같은 도그파이터인 스핏파이어, 제로센에 장착된 롤스로이스 멀린, 나카지마 사카에엔진은 긴 수명과 높은 신뢰성으로 유명했다.

최악의 방호력

Yak-9는 제로센처럼 극악의 방호력을 자랑하진 않았지만 서구권에선 방호력이 최악이라 할수 있었다. Yak-9는 당시 소련제 항공기들이 다 그렇듯 목재로 되어있었는데다 주요 부위인 콕핏만 방탄설계를 하고 장갑재로 보호되지 않은 자동방루 연료탱크만이 생존성을 생각한 설계인데, 이건 마치 갑옷을 입은 중세 기사들의 근접전에서 비키니, 팬티 형상의 주요 부위만 겨우 가리는 갑옷을 입고 나와 싸우는것과 마찬가지라 방호력은 승무원 구획을 제외하면 최악이었고, 상대해야할 적군인 루프트바페는 미넨게쇼스 고폭소이탄을 MG 151 20mm 기관포에 가득 채워 다니는 자들이어서 Bf 109들의 붐앤줌 전술에 합판으로 된 Yak-9는 미넨게쇼스 한대만 맞아도 불이 붙어 엄청난 손실율을 강요당했다. 다만 동체를 금속으로 만들면 이 단점이 어느정도 해결되지만, 금속제 동체는 Yak-9의 몇 안되는 장점인 선회 능력을 심각할 정도로 줄여버렸고, 제로센의 전금속제 형식인 A6M5형의 선회성능 저하율보다 이 Yak-9의 선회성능 저하가 훨씬 심각했기에 이 문제점은 해결할수 없는것과 마찬가지였는데다, 동체만 금속으로 바꿔도 불만 덜붙지 연료탱크를 맞으면 불이 붙는데다 방어력도 미해군 항공대의 기체처럼 획기적으로 좋아지는거도 아니기에 Yak-9의 방어력 문제는 제로센과 거의 동급이라고 할수 있다.

최악의 화력

Yak-9는 대부분의 모델이 20mm ShVAK 기관포 1문, 12.7mm 베레진 기관총 1~2정을 장착했는데 기관포 1문, 기관총 1~2정은 루프트바페, 연합군 공군전력의 모든 항공기보다 낮은 초당 투사질량을 가지고 있고, 심지어 일본 해군항공대의 제로센보다도 화력, 탄막 구성력, 초당 투사질량, 파괴력의 모든 면에서 뒤처지기에 Yak-9의 화력은 최악이라고 할수 있다.

최악의 장탄수

100발만 장탄돼도 탄이 많이 들어간거라는 악명이 높은 절대다수의 소련기들이 그렇듯 Yak-9의 장탄수는 20mm ShVAK이 150발, 12.7mm 베레진 기관총이 정당 170발이기에 Yak-9의 지속사격 능력은 최악이었다. 공대공 전투에선 탄도컴퓨터가 없는 한에 무조건 많은 탄을 리드 위치에 난사해 더 많은 탄막을 구성하는게 적기를 쉽게 격추할 방법인데, Yak-9는 이 탄막 형성이라는게 절대 불가능하다. Yak-9의 파일럿의 두뇌가 탄도컴퓨터만큼 정확한것이 아니면 탄약을 허공에 흩뿌리는건 필연적이기에, 야크기의 탄약이 다 떨어질때까지 독일기들이 회피기동을 성공하면 독일기들은 일방적으로 야크를 구타할수 있었고 야크기는 무한한 회피기동을 제외하면 어떠한 대응조차 할수 없었다.

최악의 고고도 성능

Yak-9에는 터보차저가 없고 고고도 전투에 대처할 대응책으론 2단 슈퍼차저뿐이었는데, 이 2단 슈퍼차저도 성능이 높지 못해 중고도로만 올라가도 엔진이 산소가 부족해 헐떡거렸고, 고고도에선 엔진 출력이 반토막나는 수준이어서 고도를 올려 Bf 109등의 전투기의 붐앤줌 전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수 없었고 회피기동을 제외하면 할수 있는게 없었다.

최악의 한계 속도

Yak-9는 도그파이터인데다 합판 동체, 날개를 사용해 수평 비행에서까지 최고속도를 찍으면 너무 높은 양력으로 인한 고속 굳음이 심했고 목재 날개는 내구성이 최악이라 IAS 기준 700km가 넘는 속도로 급강하하면 바로 날개가 종잇장처럼 찢어져버리는 제로센에 필적할 한계 속도를 가져 붐앤줌을 시도하는 Bf 109로부터의 하강 도주 자체가 불가능했다.

여담

나무위키등의 좌파 매체에선 이 Yak-9의 심각한 단점을 제대로 서술하지 않는다. 자신들은 소련의 편인데 소련에서 기술력을 최대한 때려박아 만든 Yak-9가 미국, 영국제 랜드리스 전투기들에 비해 못쓸정도로 쓰레기였단건 최대한 숨겨야 했기 때문이다.

같이 보기

Yak-3

각주